77그룹 (Group of 77 (G77))

국제개발협력학
한 줄 정의: 유엔 내에서 개발도상국의 공동 경제적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1964년 결성된 국가 연합체입니다.

쉽게 풀면

77그룹은 유엔이라는 큰 협상 테이블에서 개발도상국들이 따로따로 목소리를 내면 힘이 약하니, 뭉쳐서 하나의 목소리로 협상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모임입니다. 지금은 130여개국이 참여하지만 이름은 처음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기후변화 협상, 무역 협상, 지속가능발전 의제 등 주요 국제협상에서 개발도상국의 공동 입장을 형성하는 대표적 연대체로서, 국제개발협력의 남북 관계 구도를 이해하는 데 핵심적이기 때문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77그룹은 기후재원 확대와 손실과피해기금 설립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77그룹의 대표적 협상 의제를 설명한 예문입니다.

"본 연구는 77그룹 내부의 이해관계 분화가 공동 협상력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였다."

77그룹 내부 다양성 문제를 다룬 연구 예시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77그룹은 단일한 이해관계를 가진 집단이 아니라, 최빈개발도상국부터 신흥 산업국까지 경제 수준이 크게 다른 국가들의 연합이어서 특정 의제에서는 내부 입장차가 뚜렷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G77은 1964년 UN무역개발회의(UNCTAD) 첫 회기에서 77개 개발도상국이 공동성명을 낸 것을 계기로 결성되었으며, 현재는 회원국 수가 130개국을 훌쩍 넘었지만 최초 명칭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매년 순환하는 의장국 체제로 UN 내 협상에서 개도국의 공동 목소리를 대변합니다. 기후변화협상(UNFCCC)에서는 G77이 중국과 함께 'G77+중국' 형태로 목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아, 온실가스 감축 부담과 기후재원 배분을 둘러싼 선진국-개도국 구도에서 핵심적인 협상 축을 이룹니다.

주의할 점

77그룹이라는 이름 때문에 회원국 수가 77개국이라고 오해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훨씬 많은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회원국 간 소득수준과 이해관계가 매우 이질적이어서 무역, 기후변화 등 구체적 협상 의제에서는 내부적으로 입장이 갈리는 경우가 많아, 하나의 통일된 블록으로 항상 움직이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G20과 달리 정상급 상설 협의체가 아니라 UN 산하 여러 위원회에서 조정되는 느슨한 연합체 성격이 강해, 개별 협상 의제마다 결속력에 편차가 크다는 점이 자주 지적됩니다. 최빈국과 신흥 산업국 사이 이해관계 차이가 커지면서 내부 결속력 유지가 갈수록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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