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이미징 (Ghost Imaging)
쉽게 풀면
일반적인 카메라는 물체에서 나온 빛을 렌즈로 모아 직접 상을 만듭니다. 그런데 고스트 이미징에서는 물체를 향한 빛을 픽셀이 없는 단순한 광센서 하나로만 측정하면서, 동시에 그 빛과 짝을 이루는 다른 빛의 패턴을 별도로 기록합니다. 이 두 정보를 통계적으로 결합하면, 물체의 상이 마치 유령처럼 간접적으로 떠오르게 됩니다. 그래서 이름이 고스트(유령) 이미징입니다. 물체를 직접 찍는 카메라가 없어도 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면서도 독특한 특징입니다.
왜 중요한가
물체가 있는 쪽에는 저해상도 단일 픽셀 검출기만 있어도 영상을 얻을 수 있어, 가시광선 이외의 파장이나 저조도, 산란이 심한 환경에서도 이미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원격탐사, 저조도 이미징, 비가시광 파장대 영상화 연구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공간적으로 비간섭성인 광원이 물체를 조명하고, 투과된 세기를 공간 광변조기로 기록한 참조 패턴들과 상관시켜 영상을 재구성했다는 뜻입니다.
계산적 고스트 이미징이 단일 픽셀 검출기만으로 대상 영상을 재구성해, 픽셀 배열 카메라가 필요하지 않았다는 내용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고스트 이미징은 원래 얽힌 광자 쌍을 이용한 양자적 방식으로 처음 제안되었으나, 이후 공간 광변조기로 알고 있는 조명 패턴을 순차적으로 투사하고 그 투과광 총량을 단일 검출기로 측정하는 계산적 고스트 이미징 방식으로도 구현되고 있습니다. 영상은 각 조명 패턴과 대응하는 세기 측정값 사이의 상관관계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복원됩니다.
주의할 점
충분한 품질의 영상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수의 조명 패턴과 측정이 필요해 촬영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이는 실시간 동영상 촬영에는 제약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