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생산모델 (Fox Production Model)
한 줄 정의: 자원량과 어획량의 관계를 비대칭적인 곡선(곰페르츠형)으로 표현하는 잉여생산량모델입니다.
쉽게 풀면
쉐이퍼모델이 좌우가 대칭인 산 모양 곡선을 사용한다면, 폭스생산모델은 한쪽으로 기울어진 곡선을 사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즉 자원량이 아주 적을 때와 많을 때의 성장 반응이 서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자원량이 낮은 수준으로 감소한 어종처럼 대칭 모델로는 잘 설명되지 않는 경우에도 더 현실적인 추정이 가능해집니다. 결국 자원을 어느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 판단하는 또 다른 방법을 제공하는 셈입니다.
왜 중요한가
폭스생산모델은 쉐이퍼모델의 대칭성 가정이 맞지 않는 자원에 대해 대안적인 추정치를 제공하기 때문에, 여러 후보 모델을 비교하여 더 타당한 자원평가 결과를 선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폭스생산모델을 이용해 추정한 최대지속생산량은 쉐이퍼모델의 추정치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다."
같은 자료라도 모델 형태에 따라 추정된 최대 지속 어획량이 달라질 수 있다는 예시입니다.
"자원량이 낮은 수준을 유지해온 대상 어종의 특성을 고려하여 폭스생산모델을 우선 적용하였다."
비대칭적 반응이 예상되는 자원에 폭스모델을 선택해 적용했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폭스모델은 자원량의 로그값과 성장속도 사이의 관계를 이용해 곰페르츠형 곡선을 도출하며, 이 곡선의 정점은 쉐이퍼모델과 달리 환경수용력의 절반 지점에 위치하지 않습니다. 두 모델은 흔히 함께 적합시켜 정보기준 등을 통해 비교됩니다.
주의할 점
폭스생산모델 역시 자원의 생물학적 특성을 단순화한 모델이므로, 실제 생태계의 복잡한 상호작용까지 반영하지는 못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