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연극(보알) (Forum Theatre)

영화·연극·공연예술학
한 줄 정의: 억압적 상황을 보여주는 짧은 장면을 상연한 뒤, 관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 주인공을 대신해 다른 해결책을 시연해보는 아우구스토 보알의 참여형 연극 기법입니다.

쉽게 풀면

포럼연극은 먼저 억압이나 갈등 상황을 다룬 짧은 극을 배우들이 공연합니다. 그 다음 사회자(joker)가 관객에게 "이 상황을 다르게 풀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나와서 직접 해보세요"라고 제안합니다. 관객은 무대에 올라 주인공 역할을 대신 맡아 자신이 생각하는 대안적 행동을 즉석에서 연기해봅니다. 이렇게 관객은 단순한 구경꾼이 아니라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관객배우(spect-actor)'가 됩니다.

왜 중요한가

포럼연극은 연극을 사회적 억압에 맞서는 실천적 도구로 전환시킨 대표적 사례로, 응용연극과 커뮤니티 연극 연구에서 핵심적으로 다루어집니다. 관객의 수동성을 깨고 현실 문제에 대한 집단적 해결 능력을 훈련시킨다는 점에서 교육학, 사회복지학 논문에서도 폭넓게 인용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포럼연극은 관객을 '관객배우'로 전환시킴으로써 억압적 상황에 대한 수동적 목격을 능동적 개입으로 바꾸어낸다."

관객의 역할 전환이 지닌 실천적 함의를 설명한 예문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 대상 포럼연극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들이 갈등 상황에 대한 대안적 행동을 몸으로 연습하도록 하였다."

교육 현장에서 포럼연극이 활용되는 방식을 보여주는 예문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포럼연극에서 사회자 역할을 하는 '조커(joker)'는 공연과 관객 사이를 중재하며 개입 규칙을 설명하고 토론을 이끄는 역할을 합니다. 관객이 무대에 올라 대안을 시연하면, 다른 관객이나 원래 배우들이 그 대안의 현실성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도 합니다. 이는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다양한 가능성을 집단적으로 탐색하는 과정에 초점을 둡니다.

주의할 점

포럼연극은 즉흥적 대안을 시연하는 훈련의 장이지, 반드시 현실에서 그대로 통하는 완벽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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