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existence precedes essence)

철학
한 줄 정의: 인간은 미리 정해진 본질이나 목적 없이 우선 존재한 다음, 스스로의 선택을 통해 자신의 본질을 만들어간다는 사르트르 실존주의의 핵심 명제.

쉽게 풀면

칼이나 도구처럼 인간이 만든 물건은 만들어지기 전에 이미 그 용도(본질)가 정해져 있다. 하지만 사르트르는 인간의 경우 신이나 어떤 목적이 미리 본질을 정해주지 않으며, 인간은 먼저 세상에 존재한 뒤에야 스스로의 선택으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만들어간다고 주장했다. 이는 인간에게 주어진 자유가 얼마나 근본적인지를 보여주는 명제다. 이 자유는 동시에 무거운 책임을 동반한다는 점에서 실존주의 윤리의 출발점이 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사르트르는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는 명제를 통해 인간에게 미리 주어진 고정된 본성이 없음을 강조했다."

인간에게 선험적으로 정해진 본질이 없다는 사르트르의 핵심 주장을 직접 인용하는 문장이다.

주의할 점

이 명제는 인간에게 어떤 도덕적 지침도 미리 주어지지 않는다는 뜻이지, 인간이 아무런 제약 없이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의미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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