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기만 (bad faith)

철학
한 줄 정의: 인간이 자신의 근본적 자유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스스로를 사물이나 정해진 역할처럼 취급하며 자신을 속이는 실존주의적 태도.

쉽게 풀면

자기기만은 사르트르가 사용한 개념으로, 사람들이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라 어쩔 수 없다'거나 '사회가 시켜서 했다'며 자신의 선택 가능성과 책임을 부인하는 태도를 가리킨다. 그는 카페 웨이터가 마치 기계처럼 정해진 역할을 완벽히 연기하는 모습을 예로 들어, 인간이 자유로운 존재라는 사실을 스스로 은폐하는 방식을 설명했다. 이는 단순한 거짓말과 달리, 속이는 자와 속는 자가 동일인이라는 점에서 독특한 심리적 구조를 지닌다. 진정성과 정반대되는 실존주의적 실패 상태로 다뤄진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사르트르는 카페 웨이터의 예를 통해 인간이 자신의 자유를 부정하고 고정된 역할로 스스로를 환원하는 자기기만을 설명했다."

자유로운 존재인 인간이 스스로를 사물처럼 고정된 역할로 취급하는 자기기만의 대표 사례를 보여준다.

주의할 점

자기기만은 단순한 '거짓말'과 달리 속이는 주체와 속는 주체가 같은 사람이라는 점에서 발생하는 독특한 역설적 구조를 지닌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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