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발저항(Ret) (Evaporative Resistance)

의류학
한 줄 정의: 직물이 땀의 수증기 이동을 얼마나 막는지 ISO 11092 발한 열판법으로 잰 값(단위 m²·Pa/W)

쉽게 풀면

Ret는 옷감이 수증기를 얼마나 "가로막는지"를 나타내는 숫자예요. 값이 작을수록 땀이 수증기로 잘 빠져나가서 덜 답답하게 느껴져요.

왜 중요한가

등산복·방수 투습 소재의 쾌적성을 비교할 때 국제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지표라, 의복 쾌적성 논문과 제품 사양에 자주 나와요.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코팅 처리 후 시료의 증발저항(Ret)은 4.1에서 9.8 m²·Pa/W로 증가하여 투습 쾌적성이 저하되었다."

Ret 증가는 수증기 통과가 어려워졌다는 뜻이에요.

조금 더 깊게 보면

ISO 11092(발한 열판법, sweating guarded hotplate)에서는 피부 온도로 데운 다공성 판에 물을 공급해 증발시키고, 시료를 덮었을 때 필요한 열량으로 Ret를 계산해요. 같은 장치로 건열 저항(Rct)도 함께 재요. 업계에서는 대략 Ret 6 미만을 매우 좋음, 6~13을 좋음, 13~20을 보통, 20 초과를 낮음으로 보는 구분이 흔히 쓰여요. 컵법으로 재는 투습도(g/m²·24h)와는 측정 원리와 단위가 달라 직접 환산할 수 없어요.

주의할 점

투습성은 수증기를 통과시키는 성질 전반이고, Ret는 그 성질을 ISO 11092 기준으로 정량한 특정 지표예요. 투습도 값은 높을수록 좋지만 Ret는 낮을수록 좋다는 방향 차이도 헷갈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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