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선호모델 (Environmental Preference Model)
쉽게 풀면
사람들은 왜 어떤 풍경은 좋아하고 어떤 풍경은 꺼릴까요? 환경선호모델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사람이 한눈에 공간을 파악할 수 있는지, 더 들어가 보고 싶은 호기심을 자극하는지 같은 몇 가지 인지적 요소로 선호도를 설명하려는 이론입니다. 예를 들어 트인 풀밭 사이로 살짝 가려진 오솔길이 있는 풍경은 안전하게 파악되면서도 탐험 욕구를 자극해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논의됩니다.
왜 중요한가
조경 설계는 결국 사람이 좋아할 만한 공간을 만드는 작업이기 때문에, 어떤 시각적 요소가 선호도에 영향을 주는지 이해하는 것이 설계 근거로서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이 모형은 공원이나 산책로 설계에서 시각적 만족도를 높이는 구체적 지침을 제공하는 데 활용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여러 경관 유형에 대해 실제 선호도가 어떻게 다른지 이론적 틀로 분석한 연구입니다.
모델의 세부 요인이 실제 설계 만족도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살펴본 연구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대표적인 환경선호모델로는 카플란 부부가 제시한 모델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일관성, 가독성(이해용이성), 복잡성, 신비성(탐색성) 등의 요인으로 선호도를 설명하는 방식이 흔히 인용됩니다. 이 모델은 설문이나 이미지 평가 실험을 통해 검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레이첼·스티븐 캐플런 부부가 제시한 정보처리모형은 환경에 대한 선호를 이해가능성(coherence, legibility)과 탐색가능성(complexity, mystery)이라는 두 축의 조합으로 설명하며, 이는 조경 설계에서 시각적 복잡성과 명료성의 균형을 잡는 이론적 근거로 활용됩니다. 이 모형에서 말하는 신비성(mystery)은 더 걸어 들어가면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을 뜻하며, 구불구불한 오솔길이 대표적인 예로 언급됩니다.
주의할 점
선호도는 문화적 배경이나 개인 경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특정 집단에서 검증된 모델이 모든 사람과 문화권에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모형은 서구 문화권을 배경으로 형성된 경향이 있어 다른 문화권에 그대로 적용할 때는 검증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