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검내번 (Entropion)

수의학
한 줄 정의: 눈꺼풀 가장자리가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 털과 속눈썹이 각막을 자극하는 안과 질환입니다.

쉽게 풀면

안검내번은 눈꺼풀이 눈 쪽으로 말려 들어가는 상태입니다. 그러면 눈꺼풀의 털이 눈 표면을 계속 문질러 눈물이 많이 나고, 눈을 찡그리며, 심하면 각막에 상처(궤양)가 생깁니다. 샤페이, 차우차우처럼 얼굴 피부가 많이 접히는 품종에서 흔합니다.

왜 중요한가

품종 관련 유전 질환의 대표 예로, 품종 표준과 동물복지 논의에서 자주 언급됩니다. 교정 수술 방법의 비교, 어린 강아지에서 임시 교정(봉합으로 눈꺼풀 고정)의 효과 연구 등이 소동물 안과에서 이루어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점안마취 후에도 눈꺼풀 말림이 지속되는 경우만 해부학적 안검내번으로 판정하였다."

통증 때문에 찡그려서 생긴 말림(경련성)과 구조적 말림을 구분하는 진단 기준을 설명한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원인에 따라 품종 구조로 생기는 해부학적(선천성) 안검내번, 눈 통증으로 눈꺼풀을 세게 감아 생기는 경련성 안검내번, 체중 감소·노화로 눈 주변 조직이 줄어 생기는 이차성 안검내번으로 나눕니다. 수술은 눈꺼풀 아래 피부 일부를 잘라내 바깥으로 당기는 방법(홋츠-셀수스법 등)이 대표적입니다. 새끼 양 등 가축에서도 흔한 질환입니다.

주의할 점

눈꺼풀이 바깥으로 뒤집히는 안검외번과는 반대 방향의 문제입니다. 경련성 안검내번을 구조적인 것으로 오인해 수술하면 과교정이 생길 수 있어 통증 원인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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