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지속성 (Earnings Persistence)
한 줄 정의: 올해의 이익이 다음 해 이익으로 얼마나 이어지는지를 나타내는 성질입니다.
쉽게 풀면
어떤 회사가 올해 이익을 많이 냈을 때, 그 이익이 내년에도 비슷하게 유지된다면 지속성이 높다고 합니다. 반대로 일회성 처분이익처럼 한 번 생기고 사라지는 이익은 지속성이 낮습니다. 보통 다음 해 이익을 올해 이익에 회귀분석했을 때의 기울기 계수로 측정합니다.
왜 중요한가
기업가치 평가에서는 미래 이익을 예측해야 하므로, 지속성이 높은 이익일수록 가치 판단에 더 유용합니다. Sloan(1996)은 이익 중 발생액 부분이 현금흐름 부분보다 지속성이 낮다는 점을 보였고, 이후 이익 구성요소별 지속성 비교는 이익의 질 연구의 기본 틀이 되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회귀분석 결과 발생액 요소의 이익지속성 계수는 현금흐름 요소보다 유의하게 작게 나타났다."
이익을 현금과 발생액으로 나눠 각각이 다음 해 이익으로 얼마나 이어지는지 비교한 결과를 설명하는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대표적인 측정식은 t+1기 이익을 t기 이익에 회귀하여 그 계수를 지속성으로 보는 것입니다. 계수가 1에 가까우면 이익이 거의 그대로 유지되고, 0에 가까우면 일시적이라는 뜻입니다. 이익을 영업현금흐름과 발생액, 또는 경상적 항목과 특별항목으로 나누어 요소별 계수를 비교하기도 합니다. 지속성은 사업 자체의 안정성에도 영향을 받으므로 회계처리만의 결과로 해석하기는 어렵습니다.
주의할 점
지속성이 높다는 것이 이익이 크다는 뜻은 아니며, 손실이 계속되는 것도 지속성이 높을 수 있습니다. 넓은 개념인 이익의 질과 달리, 이익지속성은 시계열상 이어지는 정도라는 한 측면만을 가리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