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효과 (Contagion Effect)

무역·국제경영
한 줄 정의: 한 국가에서 발생한 금융위기나 통화위기가 경제적 연관성이 있는 다른 국가로 빠르게 확산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쉽게 풀면

전염효과는 마치 전염병처럼, 한 나라의 경제 위기가 다른 나라로 옮겨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때 태국에서 시작된 위기가 인도네시아, 한국 등 주변국으로 빠르게 번진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두 나라의 경제적 연관성(무역, 금융 거래)이 클 때뿐 아니라, 투자자들이 "비슷한 상황의 나라라면 여기도 위험하겠다"고 심리적으로 판단해서 돈을 빼내는 경우에도 전염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전염효과는 무역연계나 금융연계 같은 실물적 경로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군집행동에서 비롯되는 심리적 경로를 통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경제 펀더멘털 이론만으로는 완전히 설명되지 않는다."

이 문장은 위기가 다른 나라로 옮겨가는 이유가 실제 경제적 관계 때문일 수도 있지만, 투자자들이 다 같이 불안해하며 몰려서 돈을 빼는 심리적인 이유 때문일 수도 있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주의할 점

전염효과는 국가 간 경제적 연관성이 실제로 크지 않은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심리적 요인까지 고려하지 않으면 그 확산 경로를 완전히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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