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음계주의 (Chromaticism)
한 줄 정의: 온음계 밖의 반음 변화음을 광범위하게 사용해 화성적 긴장과 모호함을 증대시키는 작곡 경향이다.
쉽게 풀면
원래 조성에 없는 음들을 많이 섞어 써서, 음악이 더 신비롭고 긴장감 있게 들리도록 하는 기법이에요.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반음계주의는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에서 극단화된 것으로 대표되며, 조성의 중심을 지연시키는 반음계적 화성 진행을 통해 후기 낭만주의 화성 어법을 확장하고 궁극적으로 무조음악으로의 이행을 촉진했다.
즉 원래의 조성 규칙을 벗어나는 음들을 점점 더 많이 사용하다 보니, 나중에는 조성 자체가 흐려지는 지점까지 나아가게 되었다는 뜻이에요.
주의할 점
반음계주의를 무조성과 동일시하기 쉬우나, 반음계주의는 여전히 조성적 중심을 전제로 그것을 긴장시키는 기법이라는 점에서 무조음악과는 구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