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그램 (Cartogram)
쉽게 풀면
보통 지도는 실제 땅의 면적을 기준으로 그려지지만, 카토그램은 인구나 소득처럼 우리가 강조하고 싶은 값을 기준으로 지역의 크기를 다시 그립니다. 예를 들어 인구가 많은 나라는 실제보다 크게, 인구가 적은 나라는 실제보다 작게 그려서 세계지도를 왜곡시키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겉보기에는 낯설지만, 인구 분포의 실체를 훨씬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흔히 선거 결과나 경제 규모를 강조할 때 사용되는 독특한 지도 형태입니다.
왜 중요한가
일반 지도는 면적이 넓은 지역이 시각적으로 과대평가되는 문제가 있는데, 카토그램은 이러한 왜곡을 의도적으로 뒤집어 통계값 자체를 지도의 형태로 표현함으로써 데이터의 본질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정치지리학, 경제지리학, 데이터 시각화 연구에서 자주 다뤄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각국의 면적을 실제 국토 면적이 아니라 경제 규모에 비례하도록 재구성해 표현했다는 의미입니다.
지역 형태가 지나치게 일그러지지 않도록 인접 관계를 유지하면서 크기를 변형하는 계산 방법을 사용했다는 내용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카토그램은 지역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크기만 조정하는 방식과, 원이나 사각형 같은 단순한 도형으로 지역을 대체하는 방식 등 여러 유형으로 나뉩니다. 지역 간 인접 관계(어느 지역이 어느 지역과 붙어 있는지)를 최대한 보존하려는 접근과, 형태의 정확성보다 값의 비례를 우선하는 접근 사이에는 상충관계가 존재합니다.
주의할 점
카토그램은 지역의 형태와 위치가 실제 지리와 크게 달라 보일 수 있어, 지리적 위치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려는 목적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