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페리 공격성 질문지 (Buss-Perry Aggression Questionnaire (BPAQ))

심리학
한 줄 정의: 신체적 공격성, 언어적 공격성, 분노, 적대감이라는 네 하위요인으로 공격성 성향을 측정하는 29문항의 자가보고 척도.

쉽게 풀면

공격성을 단순히 '싸움을 잘 건다'로만 보지 않고, 실제 몸싸움 성향, 말로 하는 공격, 화가 나는 감정, 남을 의심하는 적대적 태도로 나누어 측정하는 검사예요. 네 하위척도를 따로 볼 수 있어서 어떤 유형의 공격성이 강한지 세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공격성, 폭력, 대인관계 갈등을 다루는 사회심리학 연구에서 자주 사용돼요.

왜 중요한가

공격성은 학교폭력, 데이트폭력, 게임·미디어의 폭력성 효과, 분노조절 및 임상 개입 연구 등 다양한 실무·이론 주제와 맞닿아 있는 핵심 구성개념이다. BPAQ는 공격성을 신체적·언어적·분노·적대감이라는 하위요인으로 나누어 측정하기 때문에, 특정 개입이나 자극이 공격성의 어떤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지 세밀하게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험·상담·발달심리 연구 전반에서 널리 채택된다. 이 때문에 다른 척도와 함께 쓰이며 공격성의 원인과 결과를 다루는 논문에서 기본 측정도구로 자주 등장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폭력적 미디어 시청 후 BPAQ의 신체적 공격성 하위척도 점수가 통제집단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실험 자극이 공격 성향의 자기보고 점수를 일시적으로 높였는지를 검증한 것이다.

"청소년의 BPAQ 적대감 하위척도 점수는 또래관계 만족도와 부적 상관을 보였다."

공격성의 인지적 측면인 적대감이 대인관계의 질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살펴본 발달·상담심리 연구의 예이다.

"분노조절 프로그램 참여 후 BPAQ 분노 하위척도 점수가 사전보다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임상·상담 장면에서 개입 프로그램의 효과를 공격성 하위요인 변화로 확인한 사례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BPAQ는 원래 Buss와 Durkee의 척도를 개정한 것으로, 신체적 공격성과 언어적 공격성이 행동적 측면을, 분노가 정서적 측면을, 적대감이 인지적 측면을 대표하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논문에서는 전체 총점 외에 이 네 하위척도 점수를 따로 보고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어떤 하위요인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해석에 중요하다. 또한 자기보고식 척도이기 때문에 실제 공격 행동 관찰치나 타인평정 자료와 함께 제시되는 경우 결과의 신뢰도를 더 잘 판단할 수 있다.

주의할 점

자기보고 특성이라 사회적으로 바람직하게 답하려는 경향이 개입될 수 있어, 실제 행동 관찰과 함께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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