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권 밖 비행 (Beyond Visual Line of Sight)
한 줄 정의: 조종자가 무인기를 눈으로 볼 수 없는 거리에서 수행하는 비행입니다.
쉽게 풀면
드론 운용의 기본 원칙은 조종자가 기체를 계속 눈으로 보면서 날리는 것입니다. 가시권 밖 비행은 그 범위를 벗어나 화면과 계기만으로 비행하는 방식으로, 장거리 배송이나 송전선·철도 점검처럼 실제 쓸모가 큰 임무는 대부분 여기에 해당합니다. 눈으로 확인할 수 없으므로 통신 두절, 다른 항공기와의 충돌, 지상 위험에 대한 대비가 훨씬 엄격하게 요구됩니다.
왜 중요한가
무인기 산업의 실질적 확대를 가로막는 규제 장벽이자 핵심 과제여서 각국이 승인 요건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승인을 받으려면 탐지회피 능력, 신뢰성 있는 지휘·통제 통신, 위험 평가 결과가 요구되며, 이것이 기술 개발의 방향을 정해 왔습니다. 위험도 기반으로 운항을 분류해 요구 수준을 정하는 접근이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위험 평가 결과에 따라 해당 가시권 밖 비행은 지상 위험 완화 조치를 조건으로 승인되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승인 심사에서는 기체가 떨어졌을 때 지상 사람에게 미치는 위험과 다른 항공기와 충돌할 공중 위험을 나누어 평가하고, 각각에 대해 완화 수단과 남은 위험 수준을 제시하도록 요구합니다. 통신이 끊겼을 때 자동으로 귀환하거나 안전하게 착륙하는 비상 절차, 지상 통제소 운용 인력의 자격도 심사 대상입니다. 관측자를 중간에 배치해 시야를 이어 주는 방식은 편법적 대안으로 쓰이지만 확장성이 떨어져 근본 해법으로 보지 않습니다.
주의할 점
계기비행규칙은 유인 항공기가 계기에 의존해 비행하는 규칙 체계인 반면, 이 용어는 무인기 조종자와 기체 사이의 시각 접촉 여부를 기준으로 한 운항 구분입니다. 화면으로 기체 카메라 영상을 보는 것은 가시권 유지로 인정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