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아교세포 종족 (astrocyte endfoot)

뇌과학·신경과학
한 줄 정의: 별아교세포 돌기의 끝이 넓게 퍼져 뇌 혈관 표면을 감싸는 부분입니다.

쉽게 풀면

별아교세포는 여러 갈래의 돌기를 뻗는데, 그중 혈관에 닿은 돌기 끝은 발바닥처럼 넓적하게 퍼져 혈관을 감쌉니다. 이 부분을 종족(endfoot)이라고 합니다. 뇌 혈관 표면의 대부분이 이런 종족으로 덮여 있어, 혈관과 신경세포 사이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합니다.

왜 중요한가

종족은 혈액뇌장벽의 유지, 혈류 조절, 물과 이온의 이동에 관여합니다. 특히 물 통로 단백질인 아쿠아포린-4가 종족에 집중되어 있어 뇌부종과 뇌척수액-간질액 교환 연구의 핵심 구조로 다뤄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아쿠아포린-4의 혈관주위 종족 편재가 소실되면 뇌척수액 추적자의 실질 유입이 감소하였다."

단백질이 세포 안 어디에 모여 있는지(편재)가 기능에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 주는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같은 별아교세포라도 혈관에 닿은 종족과 시냅스를 감싸는 미세돌기는 서로 다른 단백질과 mRNA를 가진다고 보고되어, 세포 안 구획화의 예로 자주 언급됩니다. 종족에는 이온 채널, 수송체, 혈관 기저막과 결합하는 단백질 복합체가 모여 있습니다. 종족이 둘러싼 틈이 혈관주위공간의 바깥 경계를 이룬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주의할 점

혈액뇌장벽의 밀착 연접은 주로 혈관 내피세포가 만든다는 점에서, 종족 자체가 장벽의 본체라고 쓰면 부정확합니다. 종족은 장벽 형성과 유지를 돕는 구성 요소로 이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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