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용 경찰활동 (Zero-Tolerance Policing)

범죄학
한 줄 정의: 경미한 무질서와 위반까지 예외 없이 단속·체포하는 공격적 경찰활동 전략입니다.

쉽게 풀면

노상방뇨나 무임승차 같은 사소한 위반도 봐주지 않고 적극적으로 단속하는 방식입니다. 작은 무질서를 내버려 두면 더 큰 범죄로 번진다는 깨진 유리창 이론을 근거로, 1990년대 뉴욕시 경찰이 대표적으로 도입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1990년대 뉴욕의 범죄 감소가 이 전략 덕분인지를 두고 큰 논쟁이 있었고, 경찰 전략의 효과 평가 연구에서 자주 등장하는 사례입니다. 소수자 지역에 단속이 집중되고 경찰 신뢰를 해친다는 비판도 주요 연구 주제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무관용 경찰활동 도입 이후 경범죄 체포는 급증했으나 강력범죄 감소분의 상당 부분은 인구·경제 요인으로 설명되었다.""

무관용 전략의 효과를 다른 요인과 구분해 평가하는 연구의 전형적인 결론 형식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무관용 경찰활동은 깨진 유리창 이론을 가장 강경하게 해석한 실행 방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윌슨과 켈링의 원래 주장은 질서 유지를 위한 경찰의 재량과 지역사회 협력을 강조했으므로, 무차별 체포와 같지 않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뉴욕의 범죄 감소는 컴스탯 도입, 마약 시장 변화, 경제 호황 등과 동시에 일어나 효과를 분리하기 어렵습니다. 이후 핫스팟 경찰활동이나 문제지향적 접근처럼 더 표적화된 전략이 대안으로 제시되었습니다.

주의할 점

깨진 유리창 이론은 무질서와 범죄의 관계에 대한 이론이고, 무관용 경찰활동은 그 이론을 적용한 여러 방식 가운데 하나의 강경한 전략입니다. 둘을 같은 것으로 쓰면 부정확합니다.

관련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