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압정재파비 (Voltage Standing Wave Ratio)

전기전자공학
한 줄 정의: 전압정재파비(VSWR)는 전송선로에서 임피던스 부정합으로 인해 생기는 반사파와 진행파가 만들어내는 정재파의 최대 전압과 최소 전압의 비율로, 부정합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시간에 따른 진동/파형 변화
시간에 따라 반복되는 진동 또는 파형의 개념을 나타냅니다.

쉽게 풀면

전기 신호가 케이블을 따라 흘러가다가 연결 부위나 안테나에서 임피던스가 잘 맞지 않으면 신호 일부가 반사되어 되돌아옵니다. 이렇게 나아가는 파와 되돌아오는 파가 만나면 케이블을 따라 전압이 크게 출렁이는 지점과 거의 변하지 않는 지점이 번갈아 나타나는데, 이를 정재파라 부릅니다. 전압정재파비는 이 출렁임이 얼마나 심한지를 숫자로 나타낸 것으로, 1에 가까울수록 반사가 거의 없이 신호가 잘 전달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왜 중요한가

VSWR이 크면 전송선로나 안테나에서 신호 전력의 상당 부분이 반사되어 손실되고, 심한 경우 반사파가 송신기 쪽으로 되돌아가 부품을 손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안테나, RF 회로, 전송선로 설계와 검증 과정에서 VSWR은 임피던스 정합 상태를 확인하는 가장 기본적인 측정 지표로 사용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제안된 안테나는 목표 대역에서 2 이하의 전압정재파비를 만족하여 양호한 임피던스 정합 특성을 보였다."

안테나 설계 결과를 VSWR 수치로 평가하여 정합 성능이 양호함을 보여주는 문장입니다.

"급전 구조 최적화를 통해 광대역에서 전압정재파비를 낮추어 반사 손실을 줄였다."

회로 구조 개선을 통해 넓은 주파수 대역에서 VSWR을 낮춘 설계 개선 사례를 설명합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VSWR은 반사계수의 크기와 수학적으로 대응 관계를 가지며, 반사가 전혀 없을 때 VSWR은 1이 되고 반사가 커질수록 값이 커집니다. VSWR은 네트워크 분석기 등으로 측정할 수 있고, 스미스 차트 위에서 반사계수와 함께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의할 점

VSWR이 좋다고 해서 반드시 신호 손실이 전혀 없다는 뜻은 아니며, 정합 회로 자체의 삽입 손실 등 다른 손실 요인은 별도로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특정 단일 주파수에서만 VSWR이 낮고 인접 대역에서는 나빠지는 경우도 있어, 전체 관심 대역에 걸쳐 특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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