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값 카토그램 (Value-by-Area Cartogram)

지도학
한 줄 정의: 지역의 실제 면적 대신 인구, 소득 등 특정 통계값의 크기에 비례하여 각 지역의 면적을 왜곡해서 그리는 지도입니다.

쉽게 풀면

면적값 카토그램은 지도를 마치 풍선처럼 늘리거나 줄여서 그리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인구가 많은 나라는 실제 면적과 상관없이 지도에서 더 크게 부풀려 그리고, 인구가 적은 나라는 작게 줄여 그립니다. 그 결과 실제 지리적 모양과는 다르게 보이지만, 어떤 지역이 통계적으로 더 비중이 큰지를 한눈에 보여줄 수 있습니다. 흔히 세계 인구나 국내총생산(GDP)을 나라별로 비교할 때 이런 방식의 지도가 사용됩니다.

왜 중요한가

일반 지도는 면적이 실제 지리적 크기를 나타내지만, 통계 정보를 전달하는 목적에서는 오히려 왜곡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카토그램은 단순 색상 구분(코로플레스 지도)보다 통계값의 규모 차이를 시각적으로 훨씬 강렬하게 전달할 수 있어 사회과학, 보건학, 경제지리학 논문에서 자주 인용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본 연구는 면적값 카토그램을 활용하여 국가별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상대적 규모를 시각화하였다."

각국의 실제 면적이 아니라 확진자 수에 비례하여 나라 크기를 다시 그려 비교했다는 의미입니다.

"인구 카토그램은 대도시 지역이 실제 면적보다 훨씬 크게 표현되어 인구 밀집 현상을 효과적으로 드러냈다."

인구가 밀집된 지역일수록 지도상에서 더 넓게 부풀려 그려졌다는 의미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카토그램은 크게 연속형(contiguous)과 비연속형(non-contiguous) 방식으로 나뉘는데, 연속형은 인접한 지역 간 경계를 유지하며 형태를 왜곡하고, 비연속형은 경계 유지를 포기하는 대신 각 지역을 독립된 도형(원, 사각형 등)으로 단순화해서 그립니다. 어떤 방식을 쓰든 원래 지도의 위상적 관계(어느 지역이 어디와 인접해 있는지)를 최대한 보존하려는 알고리즘이 함께 사용됩니다.

주의할 점

실제 지리적 형태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는 어느 지역인지 알아보기 어려울 수 있으며, 반드시 범례와 함께 어떤 통계값을 기준으로 왜곡했는지 명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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