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소독 (UV Disinfection)
쉽게 풀면
자외선을 쬐어서 세균이 더 이상 번식하지 못하게 만드는, 약품을 쓰지 않는 소독 방법이다.
왜 중요한가
자외선 소독은 염소에 내성이 있는 크립토스포리디움과 지아디아를 효과적으로 불활성화하고 소독부산물을 만들지 않아 정수장과 하수처리장 방류수 소독의 대안으로 확산되었으며, 재이용수 소독과 미량오염물질 분해를 위한 고도산화의 광원으로도 연구됩니다. 조사량과 불활성화율의 관계를 정립하는 실험이 설계 기준의 근거를 제공합니다. 자외선소독은 특히 염소에 대한 저항성이 강한 크립토스포리디움과 같은 원생동물 포낭 불활성화에 효과적이어서, 미국 등에서는 이 병원체 규제를 계기로 자외선소독 도입이 확산된 대표적 사례로 다뤄진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UV 소독 설계 시 조사량 기준으로 병원성 원생동물 제거 성능을 확보한 사례를 설명한 문장이다.
이 문장은 자외선소독의 장점과 함께 원수 수질에 따라 효과가 제한될 수 있는 조건을 설명한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잔류 소독력이 없어 배관망 내 재오염을 막지 못하므로 상수도에서는 염소와 병행해야 하며, 자외선만으로 소독을 완결한다고 표현하면 오해입니다. 탁도와 색도가 높은 물에서는 자외선이 투과되지 않아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입자에 붙은 미생물은 그늘에 가려 살아남으므로 전단 여과 상태가 성능을 좌우합니다. 일부 미생물은 가시광선에 노출되면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광회복 능력이 있어 조사 직후 측정한 불활성화율이 실제보다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자외선소독은 253.7nm 부근의 파장이 미생물의 DNA·RNA 염기에 흡수되어 이량체를 형성함으로써 복제와 전사를 차단하는 원리로 작동하며, 잔류성 소독부산물을 생성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염소소독과 뚜렷이 구분된다. 다만 조사량은 자외선투과율(UVT)이 낮은 탁도 높은 물에서 급격히 감소하므로 전처리로 부유물질을 충분히 제거해야 한다.
주의할 점
UV는 잔류 소독 효과가 없고 탁도가 높은 물에서는 투과율이 떨어져 소독 효율이 저하될 수 있다.
일부 미생물은 자외선 손상 후 가시광선 노출에 의한 광복구를 일으킬 수 있어, 조사량을 여유 있게 설계하는 것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