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외곽관리 (Urban Fringe Management)

건축학·도시계획학
한 줄 정의: 도시 시가지와 농촌 지역이 맞닿는 경계부의 무질서한 개발과 토지이용 전환을 계획적으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쉽게 풀면

도시의 끝자락은 아파트도 있고 논밭도 있는, 도시와 농촌이 뒤섞인 애매한 지역입니다. 이런 곳은 개발 압력이 강해 계획 없이 창고나 소규모 개발이 무질서하게 들어서기 쉽습니다. 도시외곽관리는 이런 경계 지역의 토지이용을 미리 계획하여 난개발을 막고, 도시 확산 속도를 조절하는 활동입니다. 쉽게 말해 도시가 어디까지 자라도 되는지 경계선을 관리하는 일입니다.

왜 중요한가

도시계획학에서는 스프롤(sprawl) 현상과 농지 잠식, 기반시설 비효율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도시외곽관리를 핵심 주제로 다룹니다. 성장관리 정책이나 개발제한구역 운용과도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성장경계 안팎의 지가 격차가 커지면 경계 인근 토지에 투기 수요가 몰리는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해, 경계 설정 시점과 방식이 정책적으로 민감하게 다루어진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도시외곽관리가 부실할 경우 저밀도 산발적 개발이 확산되어 기반시설 공급 비용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관리 부재의 부작용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문장입니다.

"성장관리경계선을 활용한 도시외곽관리는 도시 확산을 억제하고 기존 시가지의 밀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었다."

구체적인 정책 수단과 효과를 연결하는 예문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도시외곽관리 수단으로는 성장관리경계선(urban growth boundary), 개발제한구역, 단계적 시가화 계획 등이 활용됩니다. 경계부의 토지이용 변화 속도와 방향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관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됩니다. 관리 수단으로는 도시성장관리선(성장경계) 설정, 개발제한구역 지정, 단계별 시가화예정용지 지정 등이 있으며, 이들은 공통적으로 기반시설이 충분히 갖춰진 곳부터 순차적으로 개발을 허용해 난개발을 억제하려는 목적을 가진다.

주의할 점

과도하게 엄격한 외곽관리는 주변 지역의 지가 상승이나 다른 지역으로의 개발 압력 전이(leapfrog 개발) 같은 부작용을 낳을 수 있어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성장경계를 지나치게 엄격하게 설정하면 경계 내부의 지가만 급등시켜 오히려 주택 공급 부족을 심화시킬 수 있어, 경계 설정과 함께 내부의 고밀 개발 유도 정책이 병행되어야 한다. 성장경계는 행정구역 경계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인접 지자체 간 개발 압력이 경계 바깥으로 전가되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경계 인근 지역은 지가 상승 기대심리로 투기적 토지 매입이 몰리는 경우가 있어 별도의 거래 모니터링이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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