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균형성장론 (Unbalanced Growth Theory)

사회과학·경제학
한 줄 정의: 연관효과가 큰 선도 부문에 투자를 집중해 의도적인 불균형으로 다른 부문의 성장을 끌어내자는 개발경제학 이론이에요.

쉽게 풀면

가난한 나라는 모든 산업에 한꺼번에 투자할 돈이 없어요. 불균형성장론은 다른 산업을 많이 끌어당기는 산업 하나에 먼저 집중하자고 해요. 예를 들어 철강 공장을 세우면 부족해진 원료와 부품을 만드는 산업이 뒤따라 생겨난다는 생각이에요.

왜 중요한가

개발도상국의 산업정책과 동아시아 성장 경험을 설명하는 고전 이론이라 개발경제학과 산업정책 연구에서 자주 인용돼요. 균형성장론과의 대립 구도로 교과서에 소개돼요.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1970년대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은 후방연관효과가 큰 부문을 선도 산업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불균형성장론과 맞닿아 있다."

산업정책 사례를 불균형성장론으로 해석한 문장이에요.

조금 더 깊게 보면

앨버트 허시먼(Albert O. Hirschman)이 1958년 『경제발전의 전략』에서 제시했어요. 그는 개발도상국에 가장 부족한 것은 자본보다 의사결정 능력이라고 보고, 불균형이 만든 병목과 압력이 투자 결정을 유도한다고 설명했어요. 핵심 개념은 원료·부품 수요를 만드는 후방연관효과와, 생산물이 다른 산업의 투입재가 되는 전방연관효과예요. 산업 간 연관 정도는 산업연관표로 측정해 선도 부문을 고르는 데 써요.

주의할 점

빅푸시이론은 여러 산업에 동시에 대규모 투자해야 성장이 시작된다는 균형성장 계열의 주장이고, 불균형성장론은 오히려 소수 부문에 집중하자는 반대 입장이에요. 불균형성장론이 특정 지역만 개발하자는 뜻으로 오해되기도 하지만 원래는 산업 부문 간 투자 순서에 관한 이론이에요.

관련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