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발생 (Trip Generation)

건축학·도시계획학
한 줄 정의: 특정 지역이나 시설에서 하루 동안 얼마나 많은 통행이 만들어지고 그 지역으로 얼마나 많은 통행이 향하는지를 추정하는 교통수요예측의 첫 단계입니다.

쉽게 풀면

새로운 아파트 단지나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면 그만큼 사람들의 이동이 늘어납니다. 통행발생은 바로 이렇게 "이 지역에서 하루에 몇 건의 통행이 만들어지고(출발), 몇 건의 통행이 이 지역을 향하는지(도착)"를 추정하는 작업입니다. 인구, 가구 수, 상업시설의 규모 등을 바탕으로 계산하며, 이후 교통량이 어디로 얼마나 흘러갈지 분석하는 모든 교통수요예측의 출발점이 됩니다. 마치 저수지에 물이 얼마나 흘러 들어오고 나가는지를 먼저 측정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왜 중요한가

통행발생은 도로, 대중교통 노선, 주차장 등 교통시설의 규모를 계획할 때 기초가 되는 수치이기 때문에, 교통계획 논문과 개발사업의 교통영향평가에서 반드시 다뤄지는 핵심 절차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본 연구는 대상 개발사업의 통행발생량을 원단위법을 이용하여 산정하고 주변 도로의 서비스수준 변화를 예측하였다."

개발사업의 교통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통행발생을 산정한 예입니다.

"통행발생 모형은 인구, 고용자 수, 시설 연면적 등의 변수를 이용하여 지역별 통행량을 추정한다."

통행발생을 추정하는 데 사용되는 일반적인 변수를 설명한 예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통행발생은 흔히 4단계 교통수요예측 과정(통행발생, 통행분포, 수단분담, 노선배정) 중 첫 단계로 다뤄집니다. 통행발생을 추정하는 방법에는 과거 통계 자료로부터 도출한 원단위(가구당, 종업원당 통행 수 등)를 활용하는 방식과, 여러 변수를 함께 고려하는 회귀모형을 활용하는 방식 등이 있습니다.

주의할 점

통행발생 추정에 사용되는 원단위나 모형은 지역과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다른 지역이나 오래된 자료의 원단위를 그대로 적용할 경우 예측 오차가 커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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