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형의 외심과 내심 (triangle circumcenter incenter)

수학
한 줄 정의: 외심은 삼각형의 세 꼭짓점에서 같은 거리에 있는 점(외접원의 중심)이고, 내심은 삼각형의 세 변에서 같은 거리에 있는 점(내접원의 중심)입니다.

쉽게 풀면

세 친구의 집을 이은 삼각형 모양의 마을이 있다고 해봅시다. "세 집 모두에서 똑같은 거리에 있는 곳에 편의점을 짓고 싶다"면, 그 위치가 바로 외심입니다(세 변의 수직이등분선이 만나는 점이며, 그 지점을 중심으로 세 꼭짓점을 지나는 원을 그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삼각형 모양 마을의 세 도로(변)에서 똑같은 거리만큼 떨어진 곳에 소방서를 짓고 싶다"면, 그 위치가 내심입니다(세 각의 이등분선이 만나는 점이며, 그 지점을 중심으로 세 변에 접하는 원을 그릴 수 있습니다). 즉 외심은 "꼭짓점 기준", 내심은 "변 기준"으로 거리를 재는 특별한 점입니다.

왜 중요한가

외심과 내심은 순수기하학뿐 아니라 수학교육 연구, 컴퓨터 그래픽스, 최적 위치 선정 문제 등에서도 응용됩니다. 외심은 세 점을 지나는 원을 정의하는 데 필요하고, 내심은 도형 안에 접하는 가장 큰 원을 구하는 문제와 연결되기 때문에, 도형의 대표점을 정의하거나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최적 위치를 찾는 다양한 문제의 기초 개념으로 다루어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본 연구는 중학생이 삼각형의 외심과 내심을 작도하는 과정에서 수직이등분선과 각의 이등분선 개념을 어떻게 연결하여 이해하는지를 분석하였다."

이 문장은 학생들이 외심·내심이라는 결과값을 암기하는 것을 넘어, 그 배경이 되는 도형 성질(수직이등분선, 각의 이등분선)과의 연결 관계를 얼마나 이해하는지를 조사했다는 뜻입니다.

"삼각형 메쉬로 이루어진 3차원 모델에서 각 삼각형의 외심을 이용하여 들로네 삼각분할(Delaunay triangulation)의 조건을 검증하였다."

컴퓨터 그래픽스나 계산기하학 연구에서 외심의 성질을 이용해 삼각형 분할의 품질을 판단하는 데 활용한 예문입니다.

"주어진 세 지점에 동일한 거리로 서비스 시설을 배치하는 문제를 외심 개념을 이용해 모형화하였다."

입지 선정이나 최적화 문제에서 외심의 정의(세 점에서 등거리)를 실제 문제 상황에 적용한 사례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외심을 중심으로 하는 외접원의 반지름은 삼각형의 세 변의 길이와 사인법칙을 이용해 구할 수 있고, 내심을 중심으로 하는 내접원의 반지름은 삼각형의 넓이와 반둘레를 이용한 공식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계산기하학에서는 여러 점 집합에 대해 외심 개념을 확장한 들로네 삼각분할과 보로노이 다이어그램이 널리 쓰이는데, 이는 평면을 가장 가까운 점을 기준으로 영역을 나누거나 균형 잡힌 삼각형 메쉬를 생성하는 데 활용됩니다.

주의할 점

외심은 삼각형의 종류에 따라 위치가 달라져서, 예각삼각형에서는 삼각형 내부에, 직각삼각형에서는 빗변의 중점에, 둔각삼각형에서는 삼각형 외부에 위치합니다. 반면 내심은 항상 삼각형 내부에 존재합니다. 이는 삼각형의 도형의 합동과 닮음에서 다루는 변·각의 대응 관계와는 별개로, 세 변과 세 각이 만드는 특수한 교점의 성질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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