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학 (Transitology)
한 줄 정의: 권위주의에서 민주주의로의 체제 전환 과정을 하나의 독립된 연구 분야로 다루는 비교정치학의 하위 분야.
쉽게 풀면
1970~80년대 남유럽과 라틴아메리카의 민주화 물결을 계기로, 체제 전환 과정 자체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흐름이 형성되었는데 이를 이행학이라 부른다. 오도넬과 슈미터의 공동 연구가 이 분야를 정립한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이행의 단계, 행위자, 경로를 유형화하는 데 주력했다는 특징이 있다. 이후 탈공산권 국가의 이행이 예상과 다르게 전개되면서 이행학의 일반화 가능성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이행학의 분석틀을 동유럽 탈공산주의 이행 사례에 적용하는 것의 한계를 검토하였다."
체제 전환 연구의 이론적 계보를 다루는 논문에서 학문적 흐름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사용된다.
주의할 점
라틴아메리카·남유럽 경험에 기반한 일반화가 다른 지역, 특히 탈공산권 사례에는 잘 들어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