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적역량 (Disaster Transformative Capacity)

재난안전관리학
한 줄 정의: 기존의 구조나 체계로는 반복되는 재난 위험에 근본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때, 제도와 구조 자체를 새롭게 바꾸어 나가는 능력을 말합니다.

쉽게 풀면

변혁적역량은 지금까지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안 되겠다고 판단했을 때, 아예 틀을 새로 짜는 힘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같은 지역에서 침수 피해가 반복된다면 배수관을 조금 손보는 것을 넘어서 도시 계획 자체를 다시 세우는 것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기존 체계를 보완하는 수준이 아니라 근본적인 구조 변화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적응역량보다 더 큰 폭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시간과 사회적 합의가 많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반복되는 홍수 피해를 겪은 마을이 기존 농업 중심 생계를 포기하고 아예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거나 새로운 산업으로 전환하는 결정이 전환역량이 발휘되는 예입니다.

왜 중요한가

기후변화 등으로 재난의 빈도와 강도가 이전과 크게 달라지면서, 기존 체계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히는 지역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변혁적역량은 이런 근본적인 위험 재구조화 상황에서 지역사회가 얼마나 새로운 체계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개념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핵심 정리

예시로 보기

반복되는 홍수 피해 지역을 예로 들어 세 역량을 견주면 다음과 같습니다(설명용 예시이며 특정 사례가 아닙니다).

역량대응 방식예
흡수충격을 견디고 구조는 그대로비축 물자 사용, 제방 보수
적응방식을 조정작물 재배 시기 변경, 조기경보 체계 개선, 건물 높이 조정
변혁구조·제도 자체를 새로 설계고위험 지역 이주, 토지이용 계획 재편, 생계 기반 전환

페이지의 “이주 정책”, “도시 계획 재설계” 같은 예가 이 줄에 해당합니다.

자주 하는 오해

오해바로잡기
변혁이 가장 좋은 대응이다.비용과 갈등이 크고 늘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흡수·적응으로 충분하면 그렇게 하고, 한계에 이르렀을 때 변혁이 논의됩니다.
변혁은 모든 이에게 이롭다.Béné 등(2012)은 회복력 개념이 취약 계층의 부담을 가릴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누가 비용을 지고 누가 이득을 보는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세 역량은 순서대로 쌓이는 단계이다.단계로 설명되기도 하지만 서로 겹치고 동시에 작동할 수 있습니다.
측정할 표준 지표가 있다.합의된 단일 지표가 없어 사례 연구와 질적 방법이 많이 쓰입니다.
변혁적역량은 지역사회 혼자 만들 수 있다.제도적 권한과 사회적 합의가 함께 필요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실제 논문에서

이 용어를 직접 쓴 국내 논문 문장을 아직 수집하지 못했습니다. 수집되는 대로 출처와 함께 싣겠습니다.

예시 문장

아래는 용어의 쓰임을 보여 주려고 만든 예시로, 실제 논문에서 가져온 문장이 아닙니다.

"본 연구는 반복적 홍수 피해 지역의 이주 정책 사례를 변혁적역량이 발휘된 사례로 분석하였다."

반복되는 홍수 피해 지역에서 이루어진 이주 정책을 근본적 구조 변화의 사례로 다룬 연구입니다.

"변혁적역량을 지역 거버넌스의 재구성과 연계하여 재난 위험 저감을 위한 제도 개편 과정을 사례 연구를 통해 검토하였다."

제도와 거버넌스 개편 과정을 변혁적역량의 사례로 검토한 연구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변혁적역량은 회복탄력성 논의에서 흡수역량, 적응역량과 함께 단계적으로 구분되는 개념으로 제시되는 경우가 많으며, 사회 구성원의 합의와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실현되기 쉽다고 설명됩니다. 사례 연구나 질적 연구 방법으로 다루어지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전환역량은 기존 구조 자체가 위험을 지속적으로 재생산한다고 판단될 때, 제도와 생계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능력을 가리키며 세 가지 역량 중 가장 급진적인 변화를 전제로 합니다.

전환은 기존 이해관계자의 저항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아, 전환역량은 제도적 권한과 사회적 합의를 함께 필요로 하는 가장 실현이 어려운 역량으로 평가됩니다.

주의할 점

변혁적 변화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이해관계자 간 갈등을 수반할 수 있어, 단기간에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개념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헷갈리기 쉬운 용어

재난회복력의 세 역량은 변화의 폭으로 구별합니다.

역량변화의 폭목표
흡수역량구조를 유지충격을 견디고 기능 유지
재난 적응역량방식을 조정새로운 조건에 맞춰 대응 방식 수정
변혁적역량구조·제도 전체를 새로 설계위험을 재생산하는 체계를 바꿈

참고 문헌

  1. Béné, C., Wood, R. G., Newsham, A., & Davies, M. (2012). Resilience: New utopia or new tyranny? Reflection about the potentials and limits of the concept of resilience in relation to vulnerability reduction programmes (IDS Working Paper 405). Institute of Development Studies.
  2. Walker, B., Holling, C. S., Carpenter, S. R., & Kinzig, A. (2004). Resilience, adaptability and transformability in social–ecological systems. Ecology and Society, 9(2), 5.
  3. Folke, C., Carpenter, S. R., Walker, B., Scheffer, M., Chapin, T., & Rockström, J. (2010). Resilience thinking: Integrating resilience, adaptability and transformability. Ecology and Society, 15(4), 20.
  4. Pelling, M. (2011). Adaptation to Climate Change: From Resilience to Transformation. Routledge.

표의 기준값은 위 문헌에 근거한 관례이며, 분야·학술지마다 다른 기준을 쓸 수 있습니다.

개념 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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