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궤적 재구성 (Trajectory Reconstruction)
한 줄 정의: 현장에 남은 탄흔, 탄공, 흔적 등의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총알이 발사된 지점과 각도, 경로를 역으로 계산하여 재현하는 총기감식 기법입니다.
쉽게 풀면
총알이 벽이나 유리, 사람의 몸을 관통하면 그 진입 지점과 진출 지점이 남습니다. 이 두 지점을 직선으로 연결하면 총알이 날아온 방향과 각도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탄도궤적 재구성은 여러 탄흔의 위치, 각도, 높이를 종합해서 총이 대략 어디쯤에서, 어떤 각도로 발사되었는지를 현장에서 되짚어 그려보는 작업입니다. 흔히 막대나 레이저를 이용해 탄흔 사이를 연결해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왜 중요한가
사건 당시 총을 쏜 사람의 위치나 자세, 피해자와의 상대적 위치 관계를 파악하는 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건 재구성 연구에서 핵심적으로 다뤄집니다. 최근에는 3차원 스캐닝과 소프트웨어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연구도 늘고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현장의 탄흔 위치를 측량하여 trajectory reconstruction을 수행한 결과 발사 지점은 창문 방향으로 추정되었다."
탄흔들의 위치 데이터를 이용해 총알이 날아온 대략적인 방향을 계산했다는 의미입니다.
"본 연구는 3차원 레이저 스캐너를 활용한 trajectory reconstruction의 오차 범위를 실험적으로 검증하였다."
디지털 측량 장비를 이용한 궤적 재구성 결과가 실제와 얼마나 오차가 있는지를 실험으로 확인했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재구성 시에는 탄흔의 진입각과 편향각을 함께 고려하며, 전통적인 막대와 레이저 포인터를 이용한 방법 외에도 사진측량법과 3차원 스캐닝 데이터를 이용한 소프트웨어 기반 재구성이 함께 활용되고 있습니다.
주의할 점
탄환이 물체를 관통하며 휘어지거나 튕겨 나가는 경우, 또는 여러 물체를 거친 경우에는 단순 직선 연결만으로는 정확한 궤적을 재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