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가치 기준 무역 (Trade in Value Added)
한 줄 정의: 수출 총액이 아니라 각 나라가 실제로 만들어 낸 부가가치를 기준으로 무역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쉽게 풀면
스마트폰이 중국에서 조립돼 수출되면 통계상 수출액 전부가 중국 수출로 잡히지만, 실제로는 한국 반도체, 일본 부품, 미국 설계의 가치가 섞여 있습니다. 부가가치 기준 무역은 이런 중간재 흐름을 풀어서 각 나라가 실제로 만들어 낸 몫을 따로 계산합니다.
왜 중요한가
글로벌 공급망이 확산되면서 총액 기준 무역수지만으로는 국가 간 실제 이해관계를 알기 어려워졌습니다. 국가 간 산업연관표를 이용한 분석이 늘어 GVC 연구의 기본 측정틀이 되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부가가치 기준으로 재산정하면 양국 간 무역수지 불균형 규모는 총액 기준보다 상당히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재가 섞인 총액 통계와 실제 부가가치 통계의 차이를 보여 주는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OECD와 WTO가 2013년부터 TiVA 데이터베이스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계산에는 국가 간 산업연관표(ICIO)가 쓰이며, 수출에 포함된 해외 부가가치(FVA)와 국내 부가가치(DVA)를 분리합니다. Koopman, Wang, Wei(2014)는 총수출을 여러 부가가치 요소로 분해하는 틀을 제시했습니다.
주의할 점
글로벌 공급망이 생산 네트워크 자체를 뜻한다면 부가가치 기준 무역은 그 네트워크에서 가치가 어디서 생겼는지 측정하는 통계 방법입니다. 세금인 부가가치세와는 관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