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극(토탈시어터) (Total Theatre)

영화·연극·공연예술학
한 줄 정의: 언어, 음악, 무용, 조명, 무대미술 등 여러 예술 매체를 유기적으로 통합하여 하나의 종합적 공연으로 구성하려는 연극적 이상 또는 형식을 가리킨다.

쉽게 풀면

말, 음악, 춤, 무대미술 등 여러 예술을 하나로 합쳐 만드는 연극이다. 대사가 감정의 절정에 이르는 순간 음악이 자연스럽게 차오르고, 배우의 몸짓이 무용에 가까운 안무로 이어지며, 조명과 무대장치까지 그 감정에 맞춰 함께 변화한다면, 어느 것이 대사이고 어느 것이 음악인지 구분이 무의미해지는 하나의 통합된 감각적 사건이 만들어진다.

왜 중요한가

바그너의 '게잠트쿤스트베르크(총체예술작품)' 개념에서 영향을 받은 총체극은, 언어와 음악과 무용이 각기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대신 하나의 통합된 감각적 경험을 만들어내는 것을 연극의 이상으로 삼습니다. 대형 오페라 하우스의 종합 제작 시스템부터 현대의 뮤지컬, 탄츠테아터(무용연극)에 이르기까지, 여러 예술 매체를 동원하는 대규모 공연예술의 이론적 이상형으로 계속 참조됩니다.

핵심 정리

예시로 보기

한 장면에서 대사, 합창, 안무, 조명 변화, 영상이 동시에 쓰이는 공연을 떠올려 봅시다. 이것이 총체극인지 가르는 질문은 ‘요소가 몇 개인가’가 아니라 한 요소를 빼면 나머지의 의미가 무너지는가입니다. 음악과 안무가 대사를 장식하기만 하고 따로 떼어도 문제없다면 ‘볼거리를 많이 쓴 공연’에 가깝고, 서로가 서로의 의미를 만든다면 총체극의 이상에 가깝다고 논의할 수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 기준으로 개별 공연을 분석하며, 완전한 통합이 이루어진 작품은 드물고 장면마다 한 매체가 주도하는 ‘유동적 위계’가 나타난다고 서술하기도 합니다.

자주 하는 오해

오해바로잡기
여러 장르가 섞인 공연은 모두 총체극이다.핵심은 통합의 정도입니다. 요소가 많다는 사실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총체극은 바그너 오페라만 가리킨다.바그너는 중요한 선례지만, 20세기 연극·무용·건축에서 다른 방식으로 논의되었습니다.
총체극에서는 모든 매체가 완전히 평등하다.이상으로는 그렇게 제시되지만 실제 공연에서는 장면마다 주도 매체가 바뀌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실제 논문에서

이 용어를 직접 쓴 국내 논문 문장을 아직 수집하지 못했습니다. 수집되는 대로 출처와 함께 싣겠습니다.

예시 문장

아래는 용어의 쓰임을 보여 주려고 만든 예시로, 실제 논문에서 가져온 문장이 아닙니다.

총체극은 대사 중심의 문학적 연극을 넘어 다양한 매체의 통합적 작용을 통해 감각적 총체성을 추구한다.

논문에서는 바그너의 종합예술(Gesamtkunstwerk) 개념과 아르토의 잔혹연극 이론이 결합되어 20세기 연극 실험의 한 흐름으로 서술된다.

"바그너는 오페라에서 대본, 음악, 무대미술을 한 사람의 통합적 비전 아래 종속시킴으로써, 각 매체가 독립적으로 소비되지 않고 하나의 총체적 감각 경험을 이루도록 설계하였다."

바그너 오페라의 제작 방식이 총체극 개념의 역사적 원천임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서술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여러 예술 장르가 결합된 모든 공연을 총체극으로 부르기는 어려우며, 핵심은 각 매체가 위계 없이 유기적으로 통합되어 있는지 여부이지 단순히 요소가 많다고 총체극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총체극의 이상은 실제로는 각 매체 사이의 위계를 완전히 없애기보다, 특정 순간마다 어느 매체가 주도권을 쥘지가 유동적으로 바뀌는 방식으로 구현되는 경우가 많아, 완전한 평등이라기보다 '유동적 위계'에 가깝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예컨대 대사가 절정에 이르는 순간에는 음악이 잠시 물러나고, 무용적 안무가 두드러지는 순간에는 대사가 최소화되는 식의 교대가 흔히 관찰됩니다.

여러 예술 장르가 결합된 모든 공연을 총체극으로 부르기는 어려우며, 핵심은 각 매체가 위계 없이 유기적으로 통합되어 있는지 여부이지 단순히 요소가 많다고 총체극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통합의 정도를 판단하는 기준으로는 한 매체를 제거했을 때 나머지 요소들의 의미 전달이 얼마나 훼손되는지가 흔히 거론된다.

주의할 점

단순히 다양한 볼거리를 나열한 화려한 공연과 혼동되기 쉬우나, 총체극은 매체 간의 유기적 통합을 이상으로 삼는다는 점이 핵심이다.

헷갈리기 쉬운 용어

이름에 ‘토탈’이 들어가는 용어입니다.

용어분야무엇을 가리키나
총체극연극·공연예술여러 매체를 유기적으로 통합한 공연의 이상 또는 형식
토탈시네마신화영화이론영화가 현실의 완전한 재현을 향해 발전해 왔다는 관념(바쟁이 논의)

참고 문헌

  1. Wagner, R. (1850). Das Kunstwerk der Zukunft. Otto Wigand.
  2. Artaud, A. (1938). Le Théâtre et son double. Gallimard.
  3. Innes, C. D. (1972). Erwin Piscator's Political Theatre: The Development of Modern German Drama. Cambridge University Press.

표의 기준값은 위 문헌에 근거한 관례이며, 분야·학술지마다 다른 기준을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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