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전체주의 (Tota Scriptura)

종교학·신학
한 줄 정의: 성경 일부만이 아니라 정경 전체가 동등한 신적 권위를 지니며 신앙과 삶의 기준이 된다고 보는 원리입니다.

쉽게 풀면

성경 전체주의는 좋아하는 구절이나 특정 책만 선택적으로 신뢰하는 태도를 경계하며, 구약과 신약을 포함한 정경 전체가 고르게 권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원리입니다. 비유하자면 마음에 드는 조항만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계약서 전체를 하나의 완결된 문서로 받아들이는 태도와 비슷합니다. 이 원리는 특정 신학적 주제를 다룰 때 성경 전체의 맥락 속에서 균형 있게 살펴야 한다는 해석학적 함의도 가집니다.

왜 중요한가

성경 전체주의는 특정 구절만 취사선택하여 교리를 세우는 것을 경계하는 해석학적 원리로서, 조직신학과 성경신학 논문에서 자주 언급됩니다. 축자영감설, 정경성 논의와 함께 성경 전체의 통일성과 권위를 논하는 데 기초가 되는 개념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성경 전체주의의 관점에서 볼 때, 특정 구절만을 근거로 교리를 세우는 것은 해석학적 위험을 내포한다."

선택적 구절 인용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해석학 논의에서 사용된 예문입니다.

"성경 전체주의는 구약과 신약의 연속성을 강조함으로써 정경 전체를 통일된 계시로 이해하게 한다."

구약과 신약의 관계를 논하는 성경신학 연구에서 쓰인 사례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성경 전체주의는 정경성 논의와 밀접하게 연결되는데, 어떤 문헌이 정경에 속하는지가 확정되어야 비로소 '전체'의 범위가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원리는 성경신학에서 구속사적 흐름을 추적하며 각 책을 개별적으로가 아니라 정경 전체의 맥락 안에서 해석하려는 방법론과도 연결됩니다.

주의할 점

성경 전체주의를 성경 우선주의와 혼동하기 쉬우나, 전자는 성경 내부의 범위(전체성)를, 후자는 성경과 다른 권위 자료 사이의 관계(우선성)를 다룬다는 점에서 서로 다른 질문에 답하는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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