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티타늄 안료 (Titanium Dioxide Pigment)

화장품학
한 줄 정의: 강한 백색도와 은폐력을 가진 무기 백색 안료로, 색조 화장품의 커버력과 자외선 차단 기능에 함께 활용되는 성분입니다.

쉽게 풀면

이산화티타늄은 매우 하얀 가루로, 빛을 강하게 반사하고 산란시키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피부의 잡티나 색소침착을 가려주는 커버력을 만들어 냅니다.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에 넣으면 피부톤을 균일하게 보이도록 덮어주는 역할을 하는데, 동시에 자외선을 반사하거나 산란시키는 특성 때문에 무기계 자외선 차단제 성분으로도 사용됩니다. 하나의 원료가 색조 효과와 자외선 차단 효과를 동시에 낼 수 있는 셈입니다.

왜 중요한가

은폐력과 백색도는 파운데이션, 선크림 등 다양한 제형의 핵심 성능 지표이며, 이산화티타늄의 입자 크기와 표면 처리 방식에 따라 커버력, 발림성, 백탁 현상(하얗게 뜨는 현상)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처방 최적화 연구에서 자주 다뤄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이산화티타늄의 입자 크기를 나노 수준으로 조절하여 백탁 현상을 감소시킨 제형을 개발하였다."

입자 크기 조절을 통해 사용감 문제를 개선하려는 처방 연구의 전형적인 예입니다.

"표면 코팅된 이산화티타늄과 비코팅 이산화티타늄의 자외선 차단 효율을 비교 평가하였다."

표면 처리 유무에 따른 기능성 차이를 다룬 서술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이산화티타늄의 높은 은폐력은 굴절률이 커서 빛을 강하게 산란시키는 물리적 특성에서 비롯되며, 입자 크기가 가시광선 파장 대역에 가까울수록 은폐력이 커지고, 입자가 더 작아지면 자외선 산란·흡수 특성이 상대적으로 부각됩니다. 표면을 실리카나 알루미나 등으로 코팅하면 분산성을 높이고 광촉매 활성을 낮추는 등 안정성을 개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의할 점

입자 크기나 코팅 여부에 따라 물리적, 광학적 특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단순히 "이산화티타늄"이라는 이름만으로는 성능을 일반화하기 어렵고, 사용된 등급의 구체적 특성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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