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설교 (Textual Preaching)

종교학·신학
한 줄 정의: 성경의 한 단락이나 본문을 문맥에 충실하게 주해한 뒤, 그 본문 자체의 흐름과 구조를 따라 설교를 전개하는 방식입니다.

쉽게 풀면

본문설교는 "본문이 말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가며 설교하는" 방식입니다. 요리로 비유하면 정해진 레시피(본문의 순서와 논리)를 충실히 따라가는 조리법과 비슷합니다. 설교자의 생각이나 관심 주제를 먼저 정하고 성경 구절을 끌어오는 것이 아니라, 본문을 꼼꼼히 읽고 그 안에서 메시지를 이끌어내는 데 집중합니다. 이 때문에 흔히 강해설교(expository preaching)라는 개념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사용됩니다.

왜 중요한가

본문설교는 설교자의 주관적 해석을 최소화하고 성경 본문 자체의 권위를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설교학자들이 중요하게 다룹니다. 특히 성경 각 권을 순서대로 강해하는 목회 방식과 연결되어, 신학교의 설교학 훈련에서 기본기로 강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본문설교는 본문의 문학적 구조와 신학적 강조점을 설교의 뼈대로 삼는다는 점에서 강해설교와 궤를 같이한다."

본문설교와 강해설교의 밀접한 관계를 설명하는 문장입니다.

"본 연구는 본문설교 방식이 회중의 성경 이해도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문설교의 교육적 효과를 다룬 실증 연구의 목적을 제시하는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본문설교를 준비할 때는 원어 분석, 문맥 파악, 문학적 장르 고려 등 성경 주해의 절차가 선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후 본문의 논리적 흐름이나 문단 구조를 그대로 설교의 개요로 삼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주제설교와 달리 한 본문에 집중하기 때문에 본문의 문맥을 벗어난 해석의 위험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본문 자체가 다루지 않는 주제를 폭넓게 다루기는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의할 점

본문설교를 단순히 "본문을 읽어주는 설교"로 오해하면 안 됩니다. 본문에 대한 깊이 있는 주해와 오늘의 청중을 향한 적용이 함께 이루어져야 온전한 본문설교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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