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설 (Tabula Rasa)
한 줄 정의: 인간의 정신은 태어날 때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은 백지 상태이며, 모든 지식과 관념은 경험을 통해서만 채워진다고 보는 경험주의 인식론의 논제이다.
쉽게 풀면
백지설은 사람이 태어날 때 마음이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하얀 종이와 같다는 생각이다. 우리가 아는 모든 것은 태어난 이후 감각 경험과 반성을 통해 이 백지 위에 하나하나 쓰여진 것이라고 본다. 이는 태어날 때부터 이미 어떤 지식이 심어져 있다고 보는 본유관념설과 정반대의 입장이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로크는 인간지성론에서 정신을 백지로 규정하며 본유관념의 존재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존 로크가 인간 정신이 원래 아무것도 없는 백지 상태라고 주장하며, 데카르트 등이 옹호한 본유관념 이론을 정면으로 반박한 경험주의의 기초 논증을 설명한다.
주의할 점
백지설이라는 비유는 로크와 자주 연관되지만, '타불라 라사'라는 표현 자체는 아리스토텔레스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래된 개념이라는 점을 알아두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