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적해수면변화 (steric sea level change)

해양학
한 줄 정의: 해수의 질량 변화 없이 수온과 염분 변화에 따른 밀도 변화, 즉 부피 팽창이나 수축으로 발생하는 해수면 변화입니다.

쉽게 풀면

물을 데우면 질량은 그대로여도 부피가 늘어나 물의 높이가 올라가는 것처럼, 바닷물도 온도가 오르면 밀도가 낮아지면서 전체 부피가 팽창해 해수면이 높아집니다. 이렇게 물의 양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밀도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해수면 변화를 정적해수면변화라 부르며, 열팽창에 의한 부분(열적 정적변화)과 염분 변화에 의한 부분(염분 정적변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 지구 해수면상승의 상당 부분은 이 열적 정적변화, 즉 해양이 흡수한 열에 의한 팽창으로 설명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Argo 플로트 자료를 이용해 전 지구 해양의 열적 정적해수면변화 기여도를 산출하였다."

자동 관측 부표가 측정한 수온 자료를 이용해 바닷물이 따뜻해지면서 부피가 늘어난 것이 전체 해수면상승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계산했다는 의미입니다.

주의할 점

정적해수면변화는 빙하나 빙상이 녹아 물의 양 자체가 늘어나는 질량 변화와는 별개의 원인이므로, 전체 해수면상승을 설명할 때 이 두 요인을 구분해서 다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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