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성경 (Sola Scriptura)

종교학·신학
한 줄 정의: 성서만이 신앙과 실천의 최종 권위라는 종교개혁의 원리.

쉽게 풀면

교회 전통이나 사람의 권위보다 성경만이 신앙의 최종 기준이라는 가르침. 오직 성경 원리는 교회의 전통이나 교황, 공의회의 권위가 성경과 동등하거나 그 위에 설 수 없으며, 신앙과 삶에 관한 모든 문제를 판단하는 최종 권위는 성경에 있다는 종교개혁의 핵심 원리다.

왜 중요한가

성서만이 신앙과 삶의 최종 권위라는 오직 성서는 종교개혁 5대 강령 중 하나로, 교회의 전통과 교황의 권위를 성서와 동등하거나 그 위에 두었던 중세 가톨릭 체제에 대한 근본적 도전으로서 개신교 신학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원리로 다뤄진다. 이 원리는 중세 가톨릭 교회가 전통과 교황의 권위를 성경과 동등하게 취급해온 관행에 맞서, 신학적 권위의 최종 근거를 성경 본문 자체로 되돌려 놓았다는 점에서 종교개혁 전체를 뒷받침하는 신학적 토대가 되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종교개혁자들은 오직 성경의 원리를 통해 교황과 공의회의 권위를 성서 아래에 두었으며, 이는 교회 전통에 대한 성서의 우위를 확립하려는 시도였다.

이는 오직 성경 원리가 권위의 소재를 둘러싼 신학적, 제도적 논쟁의 산물임을 보여준다.

"루터는 보름스 의회에서 성서와 명백한 이성에 의해 오류가 입증되지 않는 한 자신의 주장을 철회할 수 없다고 선언하였다."

성서의 권위를 교회 전통이나 공의회의 권위보다 우선시한 루터의 태도를 보여주는 역사적 장면을 설명한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오직 성서를 전통을 전면 무시하는 원리로 오해하기 쉬우나, 실제 종교개혁자들도 신조와 교부 전통을 참고했으며, 오직 성서의 핵심 주장은 전통이 성서의 권위에 종속되어야 한다는 것이지 전통 자체를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니었다. 오직 성경 원리는 성경이 신학적 권위의 유일한 최종 근거라는 뜻이지 신조나 전통, 이성의 사용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며, 종교개혁자들도 신조와 교부 전통을 성경 해석의 유용한 도구로 계속 활용했다는 점에서 '오직'이라는 표현은 권위의 서열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된다. 이 원리는 이후 개신교 내부에서도 성경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라는 새로운 문제를 낳았으며, 이는 다양한 교단과 신조가 생겨나는 배경이 되기도 했다.

주의할 점

오직 성경은 전통이나 이성의 완전한 부정이 아니라 최종 권위의 소재에 관한 원리로 이해되어야 한다. 이 원리는 개인이 전통이나 공동체의 해석과 무관하게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해도 된다는 뜻으로 오해되기 쉽지만, 종교개혁자들은 신앙고백과 신조, 교회의 해석 전통을 성경 아래에서 계속 존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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