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지향적 투표 (Sociotropic Voting)

정치학
한 줄 정의: 개인 살림살이보다 국가 전체의 경제 상태에 대한 평가를 근거로 투표하는 행태입니다.

쉽게 풀면

사회지향적 투표는 '내 형편이 어떤가'보다 '나라 경제가 어떤가'를 기준으로 표를 던지는 것입니다. 이와 대비되는 것이 자기 주머니 사정을 기준으로 하는 개인지향적(pocketbook) 투표입니다. 많은 연구가 유권자들이 개인 형편보다 국가 전체 상황을 더 중시한다고 보고합니다.

왜 중요한가

이 구분은 유권자가 자기 이익만 계산하는지, 공동체 전체 상황을 기준으로 삼는지에 대한 질문과 연결됩니다. 경제투표 연구에서 어떤 평가 변수를 모형에 넣을지 결정하는 기본 틀이기도 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설문 분석 결과 국가 경제에 대한 사회지향적 평가가 개인 가계 평가보다 대통령 지지도를 더 잘 설명하였다."

사람들이 자기 살림보다 나라 경제를 기준으로 대통령을 평가했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킨더와 키위엣(Kinder & Kiewiet)이 미국 선거 자료로 사회지향적 평가의 효과가 더 크다는 결과를 제시하면서 널리 알려졌습니다. 사회지향적 투표가 곧 이타적 동기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나라 경제를 정부 역량의 신호로 읽는 합리적 판단일 수도 있습니다. 국가 경제에 대한 인식은 언론 보도와 당파성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점도 함께 논의됩니다.

주의할 점

사회지향적 투표는 경제투표 안에서 '평가 대상'의 차이를 말하는 개념으로, 이타주의와 같은 뜻이 아닙니다. 설문 문항 설계에 따라 두 평가의 효과 크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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