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메이킹이론 (Sense-Making Theory)
쉽게 풀면
사람이 자기가 처한 상황과 원하는 목표 사이에 '간격'을 느낄 때, 그 간격을 메우기 위해 정보를 만들고 활용하는 과정을 설명하는 이론이다.
왜 중요한가
브렌다 더빈이 제시한 이용자 중심 정보행태 이론으로, 정보요구를 상황-간극-이용이라는 틀로 설명하여, 이용자연구와 참고봉사 설계의 이론적 근거로 활용됩니다. 정보 자체보다 이용자가 처한 구체적 상황과 시간의 흐름을 중시하는 관점은, 이후 상황적 관련성(situational relevance) 연구의 이론적 토대가 되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센스메이킹이론의 방법론적 도구인 시간선 인터뷰를 실제 이용자연구에 적용한 사례를 설명하는 문장이다.
정보 탐색을 수동적인 습득이 아니라 이용자가 스스로 의미를 구성해 나가는 과정으로 보는 관점을 설명합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이 이론은 매우 개인적이고 상황 의존적인 정보행태를 강조하기 때문에, 대규모 정량적 검증보다는 질적 연구(인터뷰, 마이크로모멘트 기법)와 결합해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빈은 상황-간극-이용의 3요소 외에 이용자가 간극을 메우기 위해 동원하는 다리(bridge, 예: 질문·추측·직관)라는 은유를 함께 제시해, 정보 자체보다 이용자의 의미 구성 행위에 초점을 둡니다. 이 이론은 도서관 서비스뿐 아니라 헬스커뮤니케이션, 조직 커뮤니케이션 등 다른 분야에도 폭넓게 응용되어 왔다는 점에서 정보학을 넘어선 영향력을 지닌다. 마이크로모멘트 시간선 인터뷰는 이용자가 정보탐색 과정에서 겪은 각각의 짧은 순간(질문이 생긴 순간, 막힌 순간, 도움을 얻은 순간)을 세밀하게 되짚어 묻는 면접기법이다.
주의할 점
센스메이킹이론은 정보를 객관적 실체가 아니라 이용자가 상황 속에서 능동적으로 구성하는 것으로 본다는 점에서 전통적 정보검색 관점과 차이가 있다. 이 이론의 질적 방법론은 소수의 심층 사례를 다루므로, 대규모 이용자 집단에 대한 일반화된 결론을 내리기에는 적합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