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World History)

역사학
한 줄 정의: 특정 국가나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세계 전체를 아우르는 규모에서 역사를 서술하는 분야.

쉽게 풀면

한 나라의 역사가 아니라 여러 문명과 지역을 아우르며 세계 전체의 흐름을 다루는 역사학이다. 여러 문명 사이의 교류와 비교를 통해 인류사 전체의 패턴을 파악하려 한다. 최근에는 지구사라는 이름으로 더욱 정교한 방법론이 발전하고 있다.

왜 중요한가

특정 국민국가나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지구적 규모에서 문명 간 교류와 상호작용을 다루는 세계사는, 국민국가 중심의 역사서술이 놓치기 쉬운 초국가적 연결망과 비교사적 통찰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세계사적 시각에서 이 책은 여러 대륙에 걸친 문명 간 교류가 역사 전개에 미친 영향을 폭넓게 다룬다."

여러 문명 간 교류를 폭넓게 다루는 세계사 서술의 스케일을 보여준다.

"이 책은 유럽 중심의 서술에서 벗어나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교역망을 함께 조명하는 세계사적 시도로 평가된다."

특정 지역 중심의 편향을 벗어나 여러 대륙의 상호작용을 균형 있게 다루려는 세계사 서술의 지향을 보여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세계사 서술은 방대한 범위를 다루다 보니 서구 중심적 시각으로 흐르거나 지역별 특수성을 지나치게 단순화할 위험이 있어, 최근에는 연결사나 트랜스내셔널 히스토리와 같은 보다 정교한 방법론이 함께 모색되고 있습니다. 전근대 세계사 서술은 흔히 4대 문명 발상지처럼 특정 지역을 문명의 기원으로 특권화하는 구도를 취했는데, 이런 틀 자체가 특정 지역을 중심에 놓고 다른 지역을 주변으로 배치하는 암묵적 위계를 담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특정 상품(설탕, 차, 면화)의 세계적 유통을 중심으로 여러 대륙을 엮어 서술하는 상품사가 전통적인 국가별 세계사 서술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활발히 시도되고 있습니다.

주의할 점

세계사는 방대한 범위를 다루는 만큼 개별 지역의 구체적 특수성이 소략하게 다뤄질 위험이 있다. 세계사 교과서 서술이 유럽과 중국, 인도 등 이른바 '주요 문명'에 편중되어 아프리카나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원주민 사회의 역사적 경험이 상대적으로 소략하게 다뤄지는 경향도 함께 유의해야 한다. 세계사 서술에서 특정 문명을 '역동적'으로, 다른 문명을 '정체된'으로 묘사하는 관행 자체가 이미 특정한 가치판단을 담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하나의 통사로 여러 대륙을 한꺼번에 다루려는 시도는 필연적으로 특정 지역의 서술 비중을 줄이게 되므로 균형을 어떻게 잡을지 계속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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