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접 (Seam Allowance)
쉽게 풀면
패턴에는 완성되었을 때 옷의 실제 형태를 나타내는 선(완성선)이 있는데, 이 선을 따라 그대로 옷감을 자르면 바느질할 공간이 없습니다. 시접은 이 완성선 바깥쪽으로 바느질을 위해 여분으로 남겨두는 폭을 말합니다. 종이를 붙일 때 풀칠할 여백을 남겨두는 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이 여분이 있어야 두 조각의 옷감을 튼튼하게 이어 붙일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시접은 봉제의 견고함과 완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봉제학 및 패턴설계 논문에서 기본적으로 다뤄지는 요소입니다. 시접의 폭이 부위나 소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원단 손실을 줄이면서도 봉제 강도를 확보하는 적정 시접 폭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부위별로 다르게 설정된 시접 폭을 설명한 문장입니다.
시접 처리 방식과 봉제 품질 사이의 관계를 다룬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시접 폭은 봉제 방식(오버로크, 통솔 등)이나 원단의 올풀림 정도, 부위의 곡률에 따라 다르게 설정됩니다. 곡선이 많은 부위는 시접을 좁게, 조정이 필요한 부위는 시접을 넓게 주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시접 폭이 지나치게 좁으면 세탁이나 착용 중 올풀림이 봉제선까지 진행되어 솔기가 벌어질 위험이 있고, 반대로 너무 넓으면 원단이 낭비되고 곡선 부위에서 시접 처리가 어려워지는 절충 관계가 있습니다. 곡률이 큰 부위(목둘레, 진동둘레 등)는 시접에 가윗집을 넣어야 뒤집었을 때 매끈하게 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의할 점
시접은 완성선과는 별개의 개념이므로, 패턴에 표시된 선이 완성선인지 재단선(시접 포함)인지 구분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시접은 완성선과는 별개의 개념이므로, 패턴에 표시된 선이 완성선인지 재단선(시접 포함)인지 구분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시접의 처리 방식(가름솔, 통솔 등)에 따라 필요한 시접 폭이 달라지므로, 봉제 방식을 정하지 않은 채 시접 폭만 임의로 표준화해서는 안 됩니다. 산업용 대량 생산에서는 시접 폭을 표준화해 재단 자동화 설비와의 호환성을 높이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으로 다루어집니다. 곡선이 많은 부위의 시접은 완성 후 뒤집었을 때 매끈하게 펴지도록 좁게 설정하고 가윗집을 추가하는 처리가 함께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