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층제조 잔류응력 (Residual Stress in Additive Manufacturing)

기계공학
한 줄 정의: 적층제조 과정에서 재료가 국부적으로 급격히 가열되고 식는 것을 반복하면서 외부 하중이 없어도 부품 내부에 남게 되는 응력입니다.
적층된 층 구조(레이어)
서로 다른 층(레이어)이 겹겹이 쌓인 적층 구조를 나타냅니다.

쉽게 풀면

뜨거운 유리컵에 갑자기 찬물을 부으면 유리가 쩍 갈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유리 표면과 내부의 온도 차이로 인해 안에 힘이 쌓이기 때문입니다. 금속 3D 프린팅도 이와 비슷한 원리가 반복적으로 일어납니다. 레이저나 전자빔으로 금속 가루를 순간적으로 녹였다가 급격히 식히는 과정을 층마다 반복하다 보면, 각 층이 식으면서 수축하려는 힘이 주변 재료에 눌려 부품 내부에 그대로 갇히게 되는데, 이렇게 남아있는 힘을 잔류응력이라고 합니다.

왜 중요한가

잔류응력이 크게 쌓이면 부품이 출력 도중이나 이후에 휘거나 뒤틀리고, 심한 경우 균열까지 발생할 수 있어 적층제조 부품의 형상 정밀도와 구조적 신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금속 적층제조 관련 논문에서는 잔류응력을 낮추기 위한 공정 조건 최적화와 후처리 방법이 핵심 연구 주제로 자주 다뤄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레이저 스캔 전략을 교차 패턴으로 변경하여 부품 내 잔류응력 분포를 완화하였다."

레이저가 지나가는 경로 방식을 바꿔 응력이 한쪽으로 몰리지 않도록 개선했다는 의미입니다.

"X선 회절법으로 측정한 잔류응력 값을 시뮬레이션 결과와 비교하여 예측 모델을 검증하였다."

실제 측정값과 수치해석 예측값을 대조해 잔류응력 예측 모델의 정확도를 확인했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적층제조 잔류응력은 층별로 급격한 가열과 냉각이 반복되면서 발생하는 열구배와 이에 따른 국부적 소성변형이 주된 원인으로 논의됩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스캔 경로 패턴 조정, 기판 예열, 출력 후 응력완화 열처리 등의 방법이 활용되며, 잔류응력 측정에는 X선 회절법이나 구멍뚫기법과 같은 실험적 방법과 함께 열-구조 연성 시뮬레이션이 병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의할 점

잔류응력은 부품을 지지대에서 분리하는 순간 재분배되며 변형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출력 중 측정한 값만으로는 최종 부품의 응력 상태를 완전히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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