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 박탈감 (Relative Deprivation)

소비자학
한 줄 정의: 자신의 소득이나 소비 수준을 다른 사람이나 집단과 비교했을 때 느끼는 상대적인 부족감이나 불만족감을 뜻합니다.

쉽게 풀면

상대적 박탈감은 실제로 굶거나 생활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나만 부족하다"고 느끼는 감정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남들이 다 신형 스마트폰을 쓰는데 나만 못 쓰면, 실제로 생활에 큰 문제가 없어도 상대적으로 뒤처졌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절대적인 소득 수준보다 비교 대상과의 격차에서 오는 심리적 반응입니다. 소셜미디어처럼 남의 소비를 자주 접하는 환경에서 이런 감정이 더 커지기도 합니다.

왜 중요한가

상대적 박탈감은 소비자의 과시적 소비, 무리한 지출, 만족도 저하 등 다양한 소비 행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소비자행동 연구에서 자주 다뤄집니다. 또한 소득 불평등이 소비자 심리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개념으로도 활용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소득이 유사한 집단과 자신을 비교할 때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과시적 소비 성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문장은 상대적 박탈감이 남에게 보이기 위한 소비를 부추길 수 있다는 관계를 설명합니다.

"소셜미디어 이용 시간이 길수록 상대적 박탈감이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이 예문은 온라인에서 남의 소비를 자주 접하는 환경이 상대적 박탈감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상대적 박탈감은 개인 수준(자신과 특정 개인 비교)과 집단 수준(자신이 속한 집단과 다른 집단 비교)으로 나뉘어 연구되기도 하며, 설문을 통해 주관적 비교 인식을 측정하는 방식이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주의할 점

상대적 박탈감은 실제 소득 수준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으므로, 객관적 빈곤 지표와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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