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스주파수 변조 (Pulse Frequency Modulation)

전기전자공학
한 줄 정의: 스위칭 회로에서 펄스의 폭은 고정하고 대신 펄스가 발생하는 주파수를 조절하여 출력을 제어하는 변조 방식입니다.

쉽게 풀면

수도꼭지를 아주 짧게 "톡, 톡, 톡" 하고 여닫아 물을 공급한다고 생각해봅시다. 한 번 여닫을 때 나오는 물의 양(펄스 폭)은 항상 똑같이 유지하되, 이 동작을 얼마나 자주 반복하느냐(주파수)를 조절해서 전체 물의 양을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펄스주파수 변조는 전자회로에서 이와 같은 원리로, 스위치를 켜는 시간은 일정하게 두고 스위칭을 얼마나 자주 하는지를 바꿔가며 출력 전압이나 전력을 제어합니다. 부하가 가벼울 때는 스위칭 횟수를 줄여 불필요한 손실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왜 중요한가

부하가 매우 가벼운 경부하나 대기 상태에서는 스위칭 자체에서 발생하는 손실이 전체 효율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는데, 펄스주파수 변조는 이런 조건에서 스위칭 횟수를 줄여 효율을 높일 수 있어 전력 변환기 설계 논문에서 경부하 효율 개선 기법으로 자주 언급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경부하 조건에서 펄스주파수 변조 모드로 자동 전환하여 대기 전력을 크게 절감하였다."

부하 조건에 따라 변조 방식을 전환해 효율을 높이는 사례를 설명하는 문장입니다.

"펄스폭 변조와 펄스주파수 변조를 혼합한 제어 방식을 통해 전 부하 범위에서 높은 효율을 유지하였다."

두 변조 방식을 결합한 제어 전략을 소개하는 예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펄스주파수 변조는 펄스폭 변조와 자주 비교되는데, 펄스폭 변조가 고정된 스위칭 주파수에서 펄스 폭을 바꾸는 반면 펄스주파수 변조는 펄스 폭을 고정하고 주파수를 바꾼다는 점에서 대조적입니다. 이 때문에 펄스주파수 변조는 출력 필터 설계 시 스위칭 주파수가 가변적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하며, 가청 주파수 대역에서 소음이 발생할 가능성도 설계 시 유의할 부분입니다.

주의할 점

스위칭 주파수가 고정되지 않기 때문에 전자파 간섭 스펙트럼 예측이나 필터 설계가 펄스폭 변조 방식보다 복잡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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