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스부호변조 (Pulse Code Modulation)

전기전자공학
한 줄 정의: 아날로그 신호를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표본화한 뒤, 각 표본값을 유한 비트의 이진 부호로 양자화·표현하는 가장 기본적인 아날로그-디지털 변환 방식입니다.

쉽게 풀면

펄스부호변조는 소리나 전압처럼 연속적으로 변하는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로 바꾸는 가장 표준적인 방법입니다. 먼저 일정한 시간 간격마다 신호의 크기를 측정(표본화)하고, 측정된 값을 가장 가까운 디지털 계단 값으로 반올림(양자화)한 다음, 이를 0과 1로 이루어진 이진수(부호화)로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CD 오디오나 일반 전화망의 디지털 음성 전송이 바로 이 방식을 기반으로 합니다. 표본화, 양자화, 부호화라는 세 단계가 순서대로 이루어진다는 점이 이름 그대로의 특징입니다.

왜 중요한가

펄스부호변조는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세계로 옮기는 가장 기본적이고 표준적인 방식으로, 이후 등장한 델타 변조, 차분 펄스부호변조 등 다양한 변형 기법의 출발점이자 비교 기준이 됩니다. 통신, 오디오, 방송 시스템 전반의 디지털화의 토대가 되는 개념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The analog voice signal is converted to 8-bit pulse code modulation samples at a sampling rate that satisfies the Nyquist criterion."

나이퀴스트 기준을 만족하는 표본화율로 아날로그 음성 신호를 8비트 펄스부호변조 샘플로 변환했다는 내용입니다.

"We compare the bit rate efficiency of pulse code modulation against differential and delta modulation schemes."

펄스부호변조와 차분·델타 변조 방식의 전송률 효율을 비교했다는 예문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펄스부호변조의 표본화 간격은 나이퀴스트 표본화 정리에 따라 신호의 최고 주파수 성분보다 충분히 높은 속도로 이루어져야 원신호를 복원할 수 있습니다. 양자화 비트 수가 많아질수록 신호 대 양자화잡음비는 향상되지만 그만큼 전송해야 할 데이터양도 늘어나므로, 응용에 따라 균일 양자화 대신 비균일(로그 압신) 양자화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주의할 점

펄스부호변조는 표본화율과 양자화 비트 수를 낮추면 데이터양은 줄어들지만 신호 왜곡이나 양자화잡음이 커지므로, 품질과 전송률 사이의 균형을 고려해 파라미터를 설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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