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SMA 보고지침 (PRISMA (Preferred Reporting Items for Systematic Reviews and Meta-Analyses))

보건학 연구방법론
한 줄 정의: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 논문을 투명하고 완전하게 보고하기 위한 국제 표준 체크리스트와 흐름도.

쉽게 풀면

여러 연구를 종합해서 결론을 내리는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은, 어떤 논문을 어떻게 찾고 어떻게 골랐는지가 결과의 신뢰성을 크게 좌우합니다. PRISMA는 이 과정을 투명하게 보고하도록 요구하는 국제 표준 지침으로, 몇 개의 데이터베이스에서 몇 편의 논문을 찾았고, 중복을 제거한 뒤 몇 편이 남았고, 최종적으로 몇 편이 분석에 포함되었는지를 흐름도로 명확히 보여주도록 요구합니다. 이 지침을 따른 논문은 다른 연구자가 검토와 재현을 하기 훨씬 쉬워집니다.

왜 중요한가

PRISMA 지침은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이라는, 여러 연구를 종합해 정책과 임상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논문 유형의 신뢰성을 담보하는 국제 표준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근거중심의학에서 상위 수준의 근거로 취급되는 메타분석이 얼마나 엄격하게 수행되었는지를 독자가 판단할 수 있게 해주므로, 임상진료지침이나 정책 결정의 기초자료로 인용될 때 신뢰성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됩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주요 학술지가 체계적 문헌고찰 논문 투고 시 PRISMA 체크리스트 제출을 요구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본 체계적 문헌고찰은 PRISMA 2020 지침에 따라 수행 및 보고되었다."

문헌 검색부터 최종 선정까지의 전 과정을 국제 표준 보고 형식에 맞추어 투명하게 제시했다는 뜻이다.

"네트워크 메타분석의 특수성을 반영하기 위해 PRISMA-NMA 확장판 체크리스트를 함께 적용하였다."

여러 중재를 동시에 비교하는 네트워크 메타분석처럼 특수한 연구설계에서는 PRISMA의 확장판 지침을 함께 사용해 보고 항목을 보완한다.

"환경과학 분야 문헌고찰에서도 PRISMA 지침의 검색 및 선정 보고 원칙을 준용하여 재현 가능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PRISMA는 원래 의학 분야에서 출발했지만, 최근에는 환경과학이나 사회과학 등 다른 분야의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도 보고 표준으로 폭넓게 채택되고 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PRISMA는 2009년 처음 발표된 이후 2020년에 개정판이 나왔으며, 27개 항목으로 구성된 체크리스트와 흐름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본 PRISMA 외에도 네트워크 메타분석을 위한 PRISMA-NMA, 개별 환자 자료 메타분석을 위한 PRISMA-IPD, 스코핑 리뷰를 위한 PRISMA-ScR 등 연구 설계에 맞춘 확장판들이 존재합니다. 다만 PRISMA는 보고의 완전성과 투명성을 평가하는 도구일 뿐, 포함된 개별 연구의 방법론적 질이나 비뚤림 위험은 별도의 도구(코크란 비뚤림 위험 평가 도구 등)로 평가해야 한다는 점이 자주 강조됩니다.

주의할 점

PRISMA는 보고의 투명성을 위한 지침이지 연구 방법 자체의 질을 보증하는 것은 아니므로, 개별 포함 연구의 질 평가는 별도로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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