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젠티즘 (Presenteeism)

보건학
한 줄 정의: 아프거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채로 출근하여 근무하면서 생산성이 저하되는 현상을 뜻합니다.

쉽게 풀면

프리젠티즘은 결근하지 않고 자리에는 있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감기에 걸린 채로 억지로 출근해서 집중이 안 되고 실수가 잦아지는 상황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결근처럼 눈에 바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회사 전체로 보면 생산성 손실이 누적될 수 있어 근로자 건강 관리에서 함께 다뤄지는 현상입니다.

왜 중요한가

산업보건에서는 결근으로 인한 손실뿐 아니라 프리젠티즘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도 조직의 건강 관련 비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되면서, 근로자 건강 증진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활용됩니다. 만성질환이나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논의에서도 자주 언급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만성 요통을 가진 근로자의 프리젠티즘 수준을 측정한 결과, 통증 강도가 높을수록 업무 생산성 손실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이 프리젠티즘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사례입니다.

"우울 증상을 가진 근로자에서 결근보다 프리젠티즘으로 인한 생산성 손실이 더 크게 나타났다."

정신건강 문제와 프리젠티즘의 관계를 살펴본 예시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프리젠티즘은 흔히 표준화된 설문 도구를 통해 자기보고 방식으로 측정되며, 결근으로 인한 손실과 함께 평가하여 건강 문제의 전체 경제적 부담을 추정하는 데 활용됩니다. 직무 특성이나 조직 문화가 아파도 출근해야 한다는 압박으로 작용해 프리젠티즘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논의되기도 합니다.

주의할 점

프리젠티즘은 자기보고에 의존하는 측정 방식의 한계로 인해 실제 생산성 손실을 정확히 계량화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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