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분해율상수 (photolysis rate coefficient)
한 줄 정의: 햇빛을 받아 분자가 분해되는 속도를 나타내는, 단위 시간당 분해 확률입니다.
쉽게 풀면
오존이나 이산화질소 같은 기체는 햇빛을 흡수하면 쪼개집니다. 광분해율상수는 '그 분자가 1초에 얼마나 쪼개지는가'를 나타내는 값으로, 흔히 J값이라고 부릅니다. 태양 고도, 구름, 오존량, 지표 반사도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왜 중요한가
광화학 반응의 시작 단계를 결정하기 때문에 오존 생성량 계산의 출발점이며, 대기화학 모델 결과의 정확도를 좌우합니다. 구름이 끼면 이 값이 크게 변해 같은 배출 조건에서도 오존 농도가 달라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구름에 의한 산란으로 구름 상부의 이산화질소 광분해율상수가 맑은 하늘 대비 크게 증가하였다."
복사장 변화가 광화학 반응 속도를 바꾼다는 점을 보여 주는, 모델 진단의 전형적인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계산은 파장별 실제 광량, 분자의 흡수단면적, 그리고 분해가 실제로 일어나는 비율인 양자수율을 곱해 파장에 대해 적분하는 방식입니다. 흡수단면적과 양자수율은 온도에 의존하므로 고도에 따라 값이 달라지며, 대기화학 모델은 복사전달 계산과 결합해 이 값을 매 시간 갱신합니다. 오존이 자외선을 흡수해 산소 원자를 만드는 반응처럼, 특정 파장 구간에 민감한 반응은 성층권 오존량 변화에 직접 반응합니다.
주의할 점
일반적인 화학 반응속도상수가 반응물 농도에 곱해지는 값인 반면, 광분해율상수는 빛의 세기에 좌우되는 일차 반응 상수라는 점이 다릅니다. 같은 물질이라도 고도와 시각에 따라 값이 크게 변하므로 단일 수치로 인용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