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1상 (Phase I Clinical Trial)

보건학
한 줄 정의: 새로운 치료법을 소수의 사람에게 처음 투여하여 안전성과 적정 용량을 확인하는 임상시험 단계.

쉽게 풀면

신약이나 새로운 치료법이 동물실험을 통과한 뒤 사람에게 처음으로 사용되는 단계예요. 보통 건강한 자원자나 소수의 환자 수십 명을 대상으로 하며, 목표는 효과 확인이 아니라 이 약이 사람 몸에 안전한지, 어느 정도 용량까지 견딜 수 있는지를 알아내는 것입니다. 부작용을 아주 세밀하게 관찰하면서 용량을 조금씩 늘려가는 방식이 많이 쓰입니다. 여기서 안전성이 확인되어야 다음 단계인 2상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1상 임상시험은 동물실험 결과를 사람에게 처음 적용하는 관문이기 때문에, 이후 모든 임상 개발 단계의 안전성 기반이 됩니다. 여기서 확인된 최대내약용량과 부작용 프로필은 다음 단계인 2상, 3상 시험의 용량 설계에 직접 반영되므로, 신약 개발 논문에서 초기 안전성 자료로서 반드시 검토되는 근거로 다뤄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1상 임상시험에서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용량을 평가하기 위해 건강한 성인 24명을 대상으로 용량 증량 시험을 시행하였다."

새 약을 처음 사람에게 투여하면서 안전한 용량 범위를 찾기 위한 실험을 했다는 뜻이다.

"항암제 1상 시험에서는 독성 위험을 고려하여 건강한 자원자 대신 표준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용량을 단계적으로 증량하였다."

항암제처럼 독성이 큰 약물의 1상 시험에서는 건강한 사람이 아니라 다른 치료 대안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1상 시험의 대표적인 목표는 부작용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하기 직전의 용량인 최대내약용량을 찾는 것으로, 미리 정해진 규칙에 따라 소수의 참가자 집단에서 용량을 단계적으로 높여가는 용량증량시험 설계가 흔히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방식 외에도, 축적된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반영해 다음 용량을 더 효율적으로 결정하는 적응형 설계도 점차 활용되고 있습니다.

주의할 점

1상은 효과를 증명하는 단계가 아니라 안전성을 확인하는 단계이므로, 1상 결과만으로 치료 효과를 단정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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