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마비율 (Palma Ratio)
한 줄 정의: 상위 10% 소득 계층의 소득 총합을 하위 40% 소득 계층의 소득 총합으로 나눈 값으로, 소득 불평등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쉽게 풀면
팔마비율은 '가장 잘 사는 10%가 가장 못 사는 40%보다 몇 배나 더 버는가'를 보여주는 숫자입니다. 지니계수보다 계산이 직관적이고, 중간 소득층의 변화에 덜 민감해서 양극단 격차를 더 뚜렷하게 드러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지니계수가 중간 소득 구간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면, 팔마비율은 실제 불평등 문제의 핵심인 상위층과 하위층 간 격차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정책 논의에서 보완적 지표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팔마비율은 라틴아메리카와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팔마비율의 지역별 격차를 보여주는 예문입니다.
"본 연구는 재분배 정책 도입 전후의 팔마비율 변화를 통해 정책 효과를 평가하였다."
팔마비율을 정책평가 지표로 활용한 연구 예시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팔마비율이라는 이름은 칠레 경제학자 가브리엘 팔마가 여러 나라의 소득분포를 연구하면서 중간 50% 계층의 소득 비중이 국가 간 큰 차이 없이 안정적이라는 점을 발견한 데서 유래했습니다.
주의할 점
팔마비율은 상위 10%와 하위 40%에만 초점을 맞추므로, 중간 소득 계층 내부의 불평등 변화는 포착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