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카-블라인더 분해 (Oaxaca-Blinder Decomposition)
한 줄 정의: 두 집단의 평균 임금 차이를 특성 차이로 설명되는 부분과 설명되지 않는 부분으로 나누는 회귀 기법입니다.
쉽게 풀면
남녀 임금 차이가 학력·경력 같은 조건 차이 때문인지, 같은 조건인데도 다르게 보상받기 때문인지 나눠 보는 방법입니다. 앞의 것을 설명된 부분, 뒤의 것을 설명되지 않은 부분이라고 합니다. 설명되지 않은 부분은 흔히 차별의 상한 추정치로 해석됩니다.
왜 중요한가
성별·인종 임금격차 연구에서 가장 표준적인 분석 도구입니다. 정책 논쟁에서 "격차가 조건 차이 때문인가, 차별 때문인가"를 수치로 보여 주기 때문에 노동경제학과 젠더 연구 모두에서 널리 쓰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오하카-블라인더 분해 결과, 성별 임금격차의 약 40%는 근속과 직종 차이로 설명되었고 나머지는 설명되지 않았다."
설명·미설명 부분의 비율을 보고하는 전형적 서술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1973년 Oaxaca와 Blinder가 각각 독립적으로 제안했습니다. 어느 집단의 회귀계수를 기준으로 삼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지수 문제가 있어, 통합 회귀계수를 쓰는 변형(Neumark 등)이 개발되었습니다. 평균이 아니라 분포 전체를 분해하는 확장 방법도 있습니다.
주의할 점
이 항목은 격차를 분해하는 분석 기법입니다. 격차의 크기를 나타내는 지표는 성별임금격차 항목에서 다룹니다. 미설명 부분은 누락 변수 때문에도 생기므로 곧바로 차별로 단정하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