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음악학 (New Musicology)
한 줄 정의: 1980~90년대에 형식 분석과 실증주의 중심 음악학을 비판하며 음악의 사회·문화·젠더적 의미를 해석하려 한 흐름입니다.
쉽게 풀면
신음악학은 '음악은 순수한 소리의 구조일 뿐'이라는 기존 연구 태도에 의문을 던진 움직임입니다. 음악이 성별, 계급, 권력, 정체성 같은 사회적 의미와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비평 이론을 활용해 해석합니다. 이 흐름 속에서 대중음악과 여성 작곡가 연구도 활발해졌습니다.
왜 중요한가
현대 음악학 연구의 방법론적 전환을 설명할 때 자주 언급되며, 젠더 음악 연구·대중음악 연구의 이론적 배경이 됩니다. 음악 분석과 문화 해석을 결합하는 논문에서 입장을 밝힐 때 참조점이 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본고는 신음악학 이후의 비판적 관점을 받아들여 이 교향곡의 형식적 긴장을 당대의 젠더 담론과 연결해 해석한다."
형식 분석과 문화 해석을 결합하는 연구 입장을 밝힌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조지프 커먼(Joseph Kerman)의 1985년 저서 『Contemplating Music』은 실증주의 음악학 비판의 출발점으로 자주 거론됩니다. 수전 매클러리(Susan McClary)의 『Feminine Endings』(1991), 로즈 로즌가드 수보트닉, 로런스 크레이머 등이 대표적 연구자로 꼽힙니다. 이런 관점이 음악학 전반에 흡수되면서 '신'음악학이라는 구분 자체는 점차 덜 쓰이게 되었습니다.
주의할 점
젠더 음악 연구(gender-music-studies)는 신음악학과 함께 성장한 여러 연구 분야 중 하나이지 신음악학 전체와 같지 않습니다. 아도르노 전통의 비판이론(critical-theory-music)과도 관련은 있지만 역사적 맥락이 다릅니다.